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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국의 영남좌도 역사산책] 조선시대 안동 양반家의 네 여인

[이도국의 영남좌도 역사산책] 조선시대 안동 양반家의 네 여인 10시간전 | 영남일보 죽어서 요리책 한 권으로 역사적인 인물이 되었다. 조선 여인으로 이름 세 글자를...국악·오페라로 부활하기도동시대 안동에 산 네 여인들요즘이라면 동창 아니었을까'원이...[사진자료 보기] -------------------------------------------------------------------------------- 가문 굳건히 한 여인들…절절한 思夫曲으로 400년 지나 감동 주기도 정부인 안동장씨 초상화(왼쪽). 안동시 정하동 대구지검 안동지청 입구 원이엄마 동상. 안동의 과거를 거닐다 보면 16세기 동시대에 살았던 네 명의 훌륭한 조선 여인을 만나게 된다. 양반 가문의 딸로 태어나 한미한 시댁을 명문가..

[이도국의 영남좌도 역사산책] 경상도 재지문중과 만인소

[이도국의 영남좌도 역사산책] 경상도 재지문중과 만인소:2020-10-23] [m.yeongnam.com/view.php?key=20201023010001286] [이도국의 영남좌도 역사산책] 경상도 재지문중과 만인소 숙종 20년(1694)은 영남 남인이 마지막으로 피 흘린 해였다. `갑술환국`이라 일컫는 그해 이후 100년 동안 영남인은 미천한 시골선비로 취급받으며 당상관 보임은 하늘의 별따기.. m.yeongnam.com 사도세자 恨 풀고자 모인 경상도 유생…정조는 이 疏를 보고 통곡했다 2023년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만인의 청원, 만인소'. 숙종 20년(1694)은 영남 남인이 마지막으로 피 흘린 해였다. '갑술환국'이라 일컫는 그해 이후 100년 동안 영남인은 미천한 시골선비로 취급받..

[박종인의 땅의 歷史] 일본 해군은 왜 이순신을 군신으로 존경했는가

[186] 이순신, 도고 헤이하치로 그리고 세계 4대 해전 거제시청 창고에 있는 러일전쟁 전승기념비에 친필 남긴 도고 헤이하치로 그가 이순신을 존경했다는 '기분 좋은 이야기' 육군에 대해 위상 높이려는 초기 일본 해군 의도와 민족 영웅 위상 높이려는 한국인의 희망이 만든 근거 없는 신..

[박종인의 땅의 歷史] 함께 앉아 있었으나, 그 끝은 너무도 달랐다

[박종인의 땅의 歷史] 함께 앉아 있었으나, 그 끝은 너무도 달랐다 입력 2019.09.25 03:00 [182] 초대 주미 조선공사관 단체 사진 속 사내들 1888년에 촬영된 초대 주미 공사관 기념사진 개화를 꿈꾼 그 시대 엘리트들… 이상재…이완용…박정양…이하영…이채연…수행원들 박정양은 청나라 무..

[박종인의 땅의 歷史] "이들이 일본의 보물을 만들 것이다"

세상을 바꾼 서기 1543년 ⑨ 무본억말(務本抑末)과 조선 도공·上 〈지금까지 이야기〉 서기 1543년에 세 가지 일이 벌어졌다. 폴란드 신부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발표했다. 일본은 포르투갈로부터 철포를 수입해 국산화했다. 조선은 성리학 교육기관인 서원(書院)을 설립했다. 이보다 1..

[박종인의 땅의 歷史] "노자, 석가, 제자백가 모조리 이단이다"

세상을 바꾼 서기 1543년 ⑧성리학과 난가쿠(蘭學)·下 "만 갈래 강과 밝은 달의 늙은 주인(萬川明月主人翁·만천명월주인옹)이 말한다. 나는 태극·음양·오행의 이치를 깨닫게 되었다. 사람은 각자 생김대로 써야 한다는 이치도 터득하였다."(홍재전서10권, '萬川明月主人翁自序·만천..

[박종인의 땅의 歷史] 1719년 통신사 신유한 "어찌하여 오랑캐가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말인가!"

세상을 바꾼 서기 1543년 ⑧성리학과 난가쿠(蘭學)·中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 아카마신궁 앞 부두에는 조선통신사 기념비가 서 있다. 정확하게는 조선통신사 상륙엄류지지(朝鮮通信使上陸淹留之地) 기념비다. '엄류(淹留)'는 머물렀다는 뜻이다. 2001년 한일의원연맹이 세웠다. 임진..

[박종인의 땅의 歷史] 인공섬 데지마에서 일본은 근대를 배웠다

세상을 바꾼 서기 1543년 ⑧성리학과 난가쿠(蘭學)·上 하멜의 추억 1666년 9월 4일 억류 생활 13년 만에 조선을 탈출한 하멜 일행은 사흘 만에 일본 규슈 북서쪽 작은 섬 히라도(平戶島)에 도착했다. "풀이나 뜯는 노예로 사느니 죽는 게 낫다"며 감행한 탈출이었다. 10월 25일 나가사키로 이동..

[박종인의 땅의 歷史] 조선이 명을 섬길 때 일본은 세계를 만났다

세상을 바꾼 서기 1543년 ⑦임진왜란과 로마로 간 소년들 선조, "문약해서 망했네" 임진왜란 와중인 1593년 음력 10월 22일 선조가 정기 어전회의를 주재했다. 1년 반 전 개전 보름 만에 의주로 도망갔다가 환도한 지 석 주째 되는 날이었다. 왕이 말했다. "경상도 풍속은 아들이 글을 잘하면 ..

[박종인의 땅의 歷史] 조선은 은을 버렸고 일본은 은을 손에 쥐었다

세상을 바꾼 서기 1543년 ⑥이와미은광과 조선인 김감불 첨단 은 제련법, '회취법' 서기 1503년 5월 18일 김감불(金甘佛)과 김검동(金儉同)이라는 사내가 경복궁에 입궐했다. 두 사람은 각각 양인(良人)과 노비다. 벼슬도 없는 사내들이 어전회의에까지 출석했다. 그때 왕은 재위 9년째인 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