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日偶成 - 봄 날 우연히 짓다
程顥[정호]
雲淡風輕近午天[운담풍경근오천] 옅은 구름, 바람 살랑이는 정오 무렵에
訪花隨柳過前川[방화수류과전천] 꽃 피고 버들 늘어진 개울길을 지나는데
傍人不識余心樂[방인불식여심락] 곁에 있는 이, 내 마음 즐거움은 알지 못하고
將謂偸閑學少年[장위투한학소년] 한가한 틈내어 젊은이 따라 한다 하네
傍人(방인) : 곁에 있는 사람
余心樂(여심락) : 나의 즐거운 마음. 余는 予와 같은 뜻
偸閒(투한) : 한가한 틈을 내어, 겨를을 내어.
정호
정호(程顥, 1032년~1085년)는 중국 송나라 도학의 대표적인 학자의 한 사람이다. 성리학과 양명학 원류의 한 사람이다.자는 백순(伯淳), 시호(諡號)는 순공(純公). 명도 선생(明道先生)으로 호칭되었다. 대대로 중산(中山)에 거주하였으나 후에 하남(河南...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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