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雨後
孟郊
昨夜一霎後[작야일삽후] 어제 밤 한 차례 가랑비 내린 것은
天意蘇群物[천의소군물] 세상 만물 소생케 하려는 하늘의 뜻이라네
何物最先知[하물최선지] 어느 누가 가장 먼저 알았을까
虛庭草爭出[허정초쟁출] 빈 뜰에 풀들이 앞다투어 솟아나누나
霎 가랑비 삽-① 가랑비 ② 비 오는 소리 ③ 지나가는 비 ④ 빗소리
맹교 (孟郊, Meng Chiao)[751~814]
중국 당대 중기의 시인. (병). Meng Jiao. (웨). Meng Chiao. | 자는 동야. 796년 45세에 진사시험에 급제해 율양의 위가 되었으나 사직했다. 한유와 교분을 맺어 20세 정도 연장자이면서도 오히려 한유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가도와 함께 그 일파에 속한다.
오언고시에 뛰어나고 기발한 착상이 특징이며, 처량한 시풍 때문에 '도한교수'라고 평해진다. 시문집으로 〈맹동야집 孟東野集〉 10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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