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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경사건- 가사하라 도쿠시 지음

Bawoo 2018. 8. 6. 22:37

남경사건 


[책 소개]



저자 : 가사하라 도쿠시
저자 가사하라 도쿠시(笠原十九司)는

1944년 군마현(群馬?) 출생
동경교육대학문학부(東京?育大?文?部) 졸업
현 쓰루분과 대학(都留文科大?) 명예교수

저서
『アジアの中の日本軍???責任と ?史?·?史?育』(大月書店)
『南京難民?の百日―虐殺を見た外?人』
『日中全面??と海軍―パナイ?事件の?相』(?木書店)
『南京事件と三光作?―未?に生かす? ?の記憶』(大月書店)

역자 : 이상복
역자 이상복은
일본 대동문화대학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현 삼육대학교 일본어학과 교수

목차

역자의 글

서장 무엇이 어떻게 규명되었는가
―도쿄재판과 남경군사법정

Ⅰ 남경 도양폭경의 충격
Ⅱ 상해파견군, 독단하여 남경으로 향하다
Ⅲ 근교 농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파상진군이 초래한 피해
Ⅳ 남경함락
―철저한 포위섬멸전
Ⅴ 「잔적 소탕」의 실상
―남경 난민구 국제위원회의 기록
Ⅵ 사건의 전모, 그리고 국제적 영향을 생각하다

결말을 대신하여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주요 참고?인용문헌

저자 후기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우리와 무관하지 않은 남경대학살사건
일본의 작가가 밝히는 남경사건의 전말

남경사건은 1937년 12월부터 1983년 1월, 중일전쟁 초기에 당시 중국의 수도인 남경을 점령한 일본군이 일반시민을 상대로 무차별하게 행한 대학살사건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이며, 일본에서 1997년 발행되어 2016년에 16쇄를 기록하며 일본인에게 남경사건을 알리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도쿄재판과 남경군사법정에서 그들의 죄를 어떻게 규명했는가에 대한 내용을 서장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후 1장부터 중일전쟁 당시 전쟁의 전운이 중국의 수도에까지 이른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참변의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글의 대부분은 당시 참전했던 일본군의 회고록이나 사건 현장에 있던 기자, 외교관, 의사 등의 기록을 기반으로 하였다. 그들이 목격한 모습을 적은 기록으로 그 참상은 생생하게 다가온다.

전쟁을 인식하는 태도
이 책의 저자나 역자가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은 전쟁을 인식하는 태도이다.
일본은 패전 후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필사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바빴고, 침략전쟁의 피해자를 생각하며 전쟁문제에 관심이 있는 일본 국민은 극히 적었다. 언론 또한 남경군사법정의 보도 횟수는 적었고 그마저도 몇 행의 작은 기사였다. 그보다는 당시의 혼란스러운 사회상을 전하는 것이 일본 측의 보도 방식이었다. 일본 국민 대부분은 당시 남경사건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다. 도쿄재판과 남경군사법정에 의해 처음 남경사건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정도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남경사건을 야기한 일본군의 의식 속에 있던 중국인 차별 멸시관을 현재의 일본인은 어디까지 극복해 왔는가, 그것을 역사적으로 되묻고 자각”하게 하는 것이 이 같은 우행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자국민으로서 세계사의 진전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