下伽倻-가야산을 내려오면서
-郭再祐
山中寥寂勝塵間(산중요적승진간) 산중의 쓸쓸함이 속세보다 좋은 건
靜裏乾坤合做仙(정리건곤합주선) 고요함 속에 하늘과 땅이 합쳐져 선경이 된 것 같아서라
從他訛語驚人耳(종타와어경인이) 남 따라 한 그릇된 말이 사람을 놀라게 해놓으니
回首伽倻獨悵然(회수가야독창연) 가야산을 돌아보매 홀로 슬퍼지는구나
做 지을 주 ① 짓다 ② 만듦
訛 그릇될 와 ① 그릇되다 ② 속이다 ③ 거짓 ④ 사투리
와어 [訛語] 표준어와는 다른, 어떤 지역이나 지방에서만 쓰이는 특유한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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