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스탠리 웨인트라웁 | 역자 송승종 | 북코리아 | 2015.6.5.
[읽은 소감]
장진호 전투에 대하여는 "브레이크 아웃(나남신서 1026)", ,
흥남 철수 작전에 관하여는 "기적의 배(양장본 HardCover)를 읽었고
기적의 배와 선장에 관하여는 공지영 작가의 장편 소설 "높고 푸른 사다리" 를 낭독으로 들어
어느 정도는 내용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또 다른 읽을 거리를 제공해줬다.
중공군과 미군이 포로를 놔준다든가, 맥아더를 해임해야 하는데 해임할 권한이
있으면서도 그의 카리스마에 눌려 못한다든가, 장교 사병을 막론한 개별 병사들의
죽음-당연히 미군 이야기이다-, 중공군이 혹한 때문에 얼어죽는 비참한 실상 등을
어느 편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잘 서술했다. 지금부터 69년 전인
1950년- 내가 태어난 해이다- 겨울에 미군들이 중공군에게 밀려 후퇴하며 겪어야 했던
이야기가 또 다른 시각으로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책소개
저자:스탠리 웨인트라웁 역자 :송승종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작전』에서는 맥아더 사령의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과오의 순간들에 관하여 이야기합니다. 북쪽으로의 진군에 매진하였던 미군들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던 순간들에 관한 가슴 뭉클한 감동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추천사 / 역자 서문 / 이 책의 하이라이트
서문: 환상으로의 도피
1. 추수감사절용 칠면조
2. 기대에 부푼 추수감사절
3. 협공작전의 도박
4. 불가능한 임무: 공격의 좌절
5. 완전히 새로운 전쟁
6. 대탈출의 시작
7. 하갈우리에서 고토리로
8. 머나먼 다리
9. 내리막길
10. 크리스마스이브
에필로그 / 찾아보기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작전'은 한국전쟁에 관한 다른 저서들과의 확연한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이 책은 장진호 부근에서 벌어졌던 ‘인간들’에 대한 정교하고 상세한 묘사를 통하여 독자들을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타임머신에 태워 전투의 현장으로 데려다줌으로써 바로 그때 그곳에서 벌어졌던 일련의 사건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온몸으로 느끼고, 때로는 눈물을 뿌리고, 또 때로는 웃음을 터뜨릴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빼어난 흡인력을 갖고 있다.
이 책의 압권은 영화 <국제시장>에 등장한 바 있는 현봉학 박사와 포니 대령에 관한 미담사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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