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 居
-朴尙立
山齋空寂晝陰斜(산재공적주음사) 산속 고요하고 쓸쓸한 집엔 낮 그늘 드리웠고
滿地蒼苔半落花(만지창태반락화) 푸른 이끼 가득한 땅에는 꽃잎 절반이나 떨어져 있네
溪上獨來誰與伴(계상독래수여반) 개울 위로 혼자 와서 누구와 함께 놀았을고
水禽終日立楂牙(수금종일입사아) 물새 종일토록 나무등걸에 서 있구나
空寂: 조용하고 쓸쓸하다
수금 [水禽]생활 조건이 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새를 통틀어 이르는 말
楂 떼 사① 떼 ② 풀명자나무 ③ 까치 우는 소리 ④ 나무등걸
楂牙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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