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하르, 금과 은의 왈츠
'Gold and Silver' Waltz, Op.79
Franz Lehar 1870~1948
마지막 희가극 「규디타」 속에 있는 왈츠인데, 레하르의 왈츠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대중적인 명왈츠이다. 태양에 금빛과 은빛으로 빛나는 물결을 묘사했고, 거기에 서정성을 담은 아름다운 왈츠이다
작곡자가 도나우 강 기슭의 보병연대 악장으로 있을 때 어느 후작 부인의 요청으로 그녀가 주최하는 무도회를 위해 작곡하였다.
Wiener Rundfunk Orchestra
Robert Stolz (LP)
프란츠 레하르 Franz Lehár
1870.4.30 ~ 1948.10.24
헝가리의 작곡가. 《메리 위도》의 대성공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쳤고 슈트라우스 이후 가장 성공한 빈 오페레타 작곡가로서의 지위를 획득했다. 《파가니니》 이후 작풍을 전환, 오페레타를 희가극과 징슈필에 접근시켜 음악극으로서의 질을 높였다
희가극 「메리 위도우」로 일약 백만장자가 된 레하르는, 요한 슈트라우스에 버금가는 파퓰러 뮤직의 대작곡가이다. 감미롭고 매력적이며, 시대의 요구를 충분히 받아들인 음악은, 슈트라우스 이상일는지도 모른다. 「메리 위도우」가 유럽은 물론이고, 미국 전역에 걸쳐 수천 번씩이나 상연되었다는 사실을 보더라도 그 인기를 알 수 있다.
1870년 4월 30일 헝가리의 코마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취주악단의 단장이었으므로, 음악의 기초 교육은 아버지로부터 받았다. 1882년부터 88년까지 프라하 음악원에서 배웠으며, 학생 시절에 작곡한 두 개의 피아노 소나타가 드보르작의 눈에 띄어 작곡가가 되라는 권유를 받았다.
졸업 후 에르벨페르트 극장에 근무, 이 극장의 관현악단의 제 1바이올린을 맡고 있었으나, 작곡할 여가가 없어서 아버지의 악단의 악장 차석이 되었고, 1890년부터는 각지에서 악단의 지휘자를 지냈다. 1902년 11월에 그가 쓴 희가극 「빈의 여자들」이 빈 극장에서 상연되었고, 이것이 인기를 얻자 주로 작곡에 힘쓰게 되었다. 「메리 위도우」를 비롯해서 많은 희가극 · 교향시 · 피아노 소나타를 썼으며, 만년에는 많은 재산으로써 왕후를 능가하는 생활을 보냈다. 음악의 보수로써 이토록 호화로운 생애를 보낸 것은 레하르가 최초일 것이다.
'♣ 음악 감상실 ♣ > - 클래식(소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꿈같은 여름날의 바이올린 연주곡 15곡 (0) | 2014.02.16 |
---|---|
[스크랩] 베토벤, 엘리제를 위하여 A단조 WoO. 59, Op.173 (0) | 2014.02.15 |
[스크랩]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0) | 2014.02.07 |
[스크랩] 샤미나드, 가을(Automne, Op.35 No.2) (0) | 2014.02.07 |
[스크랩] 브루크너, 가을 저녁에 조용한 사색 (0) | 2014.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