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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한인사 - 19세기 후반기에서 21세기 초까지/아나톨리 쿠진

Bawoo 2019. 8. 23. 22:22


사할린한인사

사할린한인사 -  19세기 후반기에서 21세기 초까지

책소개- 인터넷 교보문고

『사할린한인사』는 19세기 후반기부터 21세기 초까지 사할린 주에서의 한인 이주과정에 대한 총체적 학술연구의 결과물이다. 방대한 문서를 기반으로 해서 사할린 섬으로의 자발적 그리고 강제 이주의 전제, 조건 그리고 원인들을 명확하게 특징지었으며, 한인들의 역사적 삶의 특별한 특수성을 보여준다.


저자 : 아나톨린 쿠진
저자 아나톨리 티모페예비치 쿠진은 극동연방대학교 유즈노사할린스크 분교 교수이자, 사학과 학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1939년 사할린 주에서 태어났고, 하바로프스크 고등공산당학교를 졸업하였다. 1965년부터 당관료로 근무하였고 소련공산당 사할린주위원회 서기, 당 문서보관소 소장, 소련공산당 유즈노사할린스크시위원회 제2서기를 거쳤다. 공산당 근무를 그만둔 후 학술연구에 관련된 업무에 매진하였고, 1991년도부터 사할린 주 행정문서분과 감독관과 1991-1999년에는 사할린 주 국립문서보관소 학술연구원장을 지냈다. 2001년에 「러시아 극동지역의 한인 이주(1860-1937)」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자의 대표 연구로는 「극동의 한인들: 삶과 운명의 비극」(1993)이 있고, 최근 사할린 한인에 대한 연구로는 「사할린의 한인들: 역사와 시대성. 1880-2005」(2006)과 3권으로 구성된「사할린 한인의 역사적 운명」(2009-2010)이 있다.

역자 : 문준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와 동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예브게니 자먀찐에 대한 연구로 문학박사를 받았다. 경상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사로 있다. 논문으로 「러시아 상징주의 소설시학의 특징들」(2011), 「포스트소비에트 문학공간의 탈 경계화」(2013)등이 있으며, 초기한-러 관계사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이 요즈음의 연구주제 중의 하나이다.

역자 : 강정하
한림대학교 러시아학과와 동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모스크바국립대학교 역사학부 박사과정에 있다. 현재 박사 과정 수료 후 러시아 한인에 관한 논문 작성 중에 있다. 석사학위 논문으로 「사할린 잔류 한인의 영주귀국을 둘러싼 한-일-러 교섭과정 연구」(2001)가 있다.


목차


독자들께 ㆍ 1
서 론 ㆍ 5

제1장 러시아 제국의 사할린 한인들 ㆍ 10
1. 한인사회 형성의 조건, 원인, 기원과 특징 ㆍ 10
2. 시민권과 법적 지위 문제 ㆍ 16

제2장 소비에트 북사할린의 한인들 ㆍ 21
1. 경제, 문화 건설에의 참여 ㆍ 21
2. 법적 그리고 사회 정치적 상황 ㆍ 37
3. 정치적 탄압과 강제이주 ㆍ 50

제3장 일본 식민지 시기의 사할린 한인들 ㆍ 69

제4장 한인들의 소련 사회로의 통합 ㆍ 87
1. 군과 민간 연합 통치시기 ㆍ 87
2. 사회경제적 상황 ㆍ 112
3. 행정적-법적 규율 ㆍ 138
4. 민족문화의 발전 ㆍ 171

제5장 20-21세기 경계에서의 사할린 한인들 ㆍ 201
1. 권리회복과 국민 지위의 법적측면들 ㆍ 201
2. 인구와 사회경제적 발전의 과정들 ㆍ 215
3. 민족 문화 자치구의 성립 ㆍ 228
4. 사할린 “한인 문제”의 국제적 양상들 ㆍ 254

결론 ㆍ 315
참고문헌과 연보 ㆍ 324


출판사서평


이 책은 19세기 후반기부터 21세기 초까지 사할린 주에서의 한인 이주과정에 대한 총체적 학술연구의 결과이다. 방대한 문서를 기반으로 해서 사할린 섬으로의 자발적 그리고 강제 이주의 전제, 조건 그리고 원인들을 명확하게 특징지었으며, 한인들의 역사적 삶의 특별한 특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 해서 사할린 한인이라는 연구 주제에 대한 새로운 개념적 접근을 이루고 있다.
이 책을 국가 행정 기관, 정치가, 국제 문제 전문가, 법률인, 역사학자, 사회학자, 정치학자, 민족학자, 학술 단체와 청소년 및 사할린 한인들의 역사적 운명, 한-러 협력의 발전과 현대의 국제적 문제에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에게 권한다.


서문
존경하는 이 책의 독자 여러분께
지금 여러분들의 손에는 사할린의 작가인 역사학 박사 아나톨리 쿠진의 책이 들려있습니다. 이 책은 매우 특별하고 진실한 책입니다. 이 책의 사명은 사할린 한인들의 운명적 삶의 드라마틱함과 영웅성의 역사적 흔적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방대한 사료들에 근거하여 쓰여진 이 책은 한인들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한인들은 러시아 제국 시기에는 사할린에서 살았었고, 일본 제국주의 강점시기에는 북사할린에서 거주 하였었다. 소비에트 시기에 들어오자 그들은 1937년 행정적 이주를 당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지역으로 옮겨갔는데, 일본은 그들을 강제로 식민지였던 남사할린에 데려왔고 전쟁이 끝나고 이곳에 남게 되었던 것이다. 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노동 고용
에 의해 오게 된 사람도 있고, 요즘에는 이곳에서 자신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온 한인들도 있다.
러시아에서는 매년 해가 감에 따라 한인들의 물질적, 정신적 문화에 대한 출판물의 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은 더 많이 알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19세기 후반기부터 시작하여 사할린 한인들에 대한 사회정치적이고 사회경제적, 민족문화적, 인구통계학과 국제법적 성격의 자료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완전한 총합을 이루고 있다. 이 자료들은 예전에는 기밀문서들이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러시아에서 뿐 만 아니라 해외를 통틀어서도
사할린에 거주하는 이만오천명의 한인들에 대한 문서와 학술적 첫 번째 총합적 연구가 될 것이다. 사할린 한인들은 현재 러시아와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그리고 일본의 국가적 접촉을 이어주는 일종의 독특한 고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처음으로 해외의 독자들에게 읽혀지고, 그 첫 독자들이 1990년 외교관계를 수립하면서 러시아인들에게 우정을 손을 내민 한국인들이 되었다는 것에 만족스런 감정을 표시할 뿐입니다.

부가이, 니콜라이 표도르비치
러시아연방 3급 국가 자문위원
역사학 박사,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