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관현악 모음곡 3번 BWV1068
Air on G string ( G선상의 아리아)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Herbert von Karajan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작품개설 및 배경 이 모음곡의 편성은 오보에. 트럼펫. 큰북의 파트와 통상의 현악 파트로 이뤄지고, 장엄한 악상과 경건한 선율이 풍부하며, 바흐의 모음곡 중 가장 알려진 명곡이다. 특히, 아리아는 후에 빌헬르미의 편곡에 의해 [G선상의 아리아]라 일컬어지고 바이올린 독주곡등에 의해서 명곡의 하나로 꼽히기에 이르렀다. 전곡은 서곡. 아리아. 가보트. 부레. 지그의 5부로 나뉘어 각각 힘찬 표현으로 다가온다. [G선상의 아리아]는 풍부하고 폭 넓은 악음이 맑고 유유히 흘러 참으로 심원하다. 이 곡은 바흐가 작고한지 약100년 후에 멘델스죤의 수중에 들어오게 된 악보를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에서 연주하여 유명하게 되었다. 지금 사용되는 것은 다비트의 편곡이다. 1838년에 멘델스존이 발견하여 1884년에 런던에서 다시 공연할 때까지 아무도 돌보지 않았다. 1830년에 바이마르의 대 문호 괴테를 찾아간 젊은 멘델스존이 제 3번의 서곡을 피아노 연주로 들려 주니까 괴테는 "처음 부분이 너무도 화려하고 고귀하게 진행되므로, 盛裝한 사람들이 나란히 거대한 층계를 내려오는 광경을 눈앞에서 선히 떠올릴 수 있다"고 감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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