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도서관 ♣/[참고용 책]

제국의 몰락과 후국의 미래:황성환

Bawoo 2023. 12. 22. 11:27
저자:황성환
출간:2021.3.25
 
[소감] 세계 유일 초강대국 미국의 실체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본 책. 700여 쪽이 넘는 대작이면서 저자의 노작이라고 생각하며 훑어봤는데 미국의 부정적인 면이 부각되어 있다. 세계 각 나라를 망라해 놓았는데 정작 직접 싸운 일본에 대한 얘기는 빠져 있다.  유럽, 중국, 러시아 애기도. 우리나라의 경우 무려 100여 쪽-398~517쪽-을 할애하여 이야기하고 있는데 참고할 만하다. 정독할지 참고용으로 필요한 내용만 발췌하여 읽을지는 독자가 판단할 몫이라고 생각했다. 출판사 소개글에 책 목차가 들어있으면 책 내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텐데 없어서 아쉽다. 미국의 실체를 부정적인 면으로 알고자 한다면 필독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내 경우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많아 참고용으로 분류. 

 

책소개

격변의 시대, 꼭 알아야 할 미국의 실체!
간계와 폭력의 역사 제국주의 미국을 전면 해부하다.

2020년 코비드-19 감염병은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세상을 코로나19를 계기로 공포스러운 전염병을 본 것이 아니라 공포영화에 나오는 미 제국의 민낯을 보았다.
심각한 경제봉쇄와 곳곳에서 벌어진 폭동사태, 푸드뱅크 앞에 길게 늘어선 줄, 뉴욕 한복판에서 처리하지 못한 시체들이 장의차에 방치되어 있는 사태, 2달 간의 대선 파동 등 미국 기둥이 부러지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렸다.

제국은 이렇게 무너지는 것인가?
사람들은 이렇게 처참하고도 무력하게 무너지는 미국의 민낯을 보면서 이 상황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책을 원했다.
마침 우리 옆에는 황성환 선생의 역작 『제국의 몰락과 후국의 미래』가 있었다.

책에서 인용하고 있는 자료의 방대함은 놀랄 만하다.
미 정부 비밀해제 문건, 각종 언론보도, 출판물 등 엄청난 자료를 통해 미 제국의 탄생과 성장을 그렸고, 몰락의 필연성을 파헤쳤다.
미국정부가 스스로 기록하고 남긴 사료들을 통해 간계와 폭력으로 점철된 미 제국의 잔혹사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한미관계의 역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실체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는 10만 쪽에 달하는 문건을 분석하고, 이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시력이 극도로 악화되었다. 시력을 잃어갈수록 미국의 실체는 더욱 뚜렷이 보인다고 저자는 말한다.
자신의 시력과 맞바꾼 이 역작이 미국의 실체와 남북분단의 진실,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이해하고 생각해보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은 2009년 6월 『제국의 몰락과 후국의 미래』(소나무 출판사)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것을 민플러스에서 2018년 『아메리카 제국의 몰락』(상,하)으로 3쇄와 4쇄를 출간하였다. 이번 5쇄에서는 다시 『제국의 몰락과 후국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합권하여 단행본으로 출간하게 된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출판사서평

저자는 미국이 가장 흥하고 있을 때, 미국의 몰락을 예견했다. 그리고 2008년 금유공황이 터졌다.
그리고 다시 격변기가 오고 있다. 중미대결과 한미동맹, 남북관계,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서 우리가 살아나가야 할 길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미국은 과거 대영제국의 죄악들을 능가하는 가장 악한 제국이다.”(캔터베리 성당 대주교 윌리암스)

“테러와의 전쟁이란 바로 제국주의를 실행하는 수단이다.”(케네디 로스쿨 교수 이그나티에프)

“나는 전쟁이라면 모든 것을 환영한다. 왜냐하면 이 나라가 그것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제26대 대통령 시어도오 루스벨트)

“국제 사회의 정의와 평화를 파괴하는 범죄는 2차 대전 이후부터 본격화된 미국의 대외정책에서 기인한다.”(전 미법무부 장관 램지 클락)

미국의 제국주의 정책, 패권정책에 대한 미국 자신과 서방세계의 고백이다.
이 책은 자신의 주장이 아니라 철저하게 미국과 이와 연관돈 국가들의 정부자료와 보도자료에 근거하여 미국을 해부한다.
미 정부 비밀해제 문건, 각종 언론보도, 출판물 등 엄청난 자료를 통해 미 제국의 탄생과 성장을 그렸고, 몰락의 필연성을 파헤쳤다.
미국정부가 스스로 기록하고 남긴 사료들을 통해 간계와 폭력으로 점철된 미 제국의 잔혹사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한미관계의 역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실체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이 책이 매우 끔직한 미국의 실체를 파헤치면서도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설득력을 가지는 이유이다.

“세계 유일의 제국帝國 미국을 빼놓고 후국侯國 한국을 말할 수는 없습니다. 남북분단, 남한 단정수립, 한국전쟁, 민중학살, 군사쿠데타, 독재정권 비호 등 이 땅의 역사적 비극을 연출해온 나라가 바로 미국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나라와 겨레의 운명을 재단해온 주역이 미국임에도 미국을 올바로 아는 한국인은 흔치 않으며, 미국을 잘 안다는 소수의 지식인들조차도 미국의 정체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데는 주저합니다.”
저자가 미국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한 동기이다.

이 책은 평화로운 원주민 땅을 침범해 약탈과 학살로 나라를 세운 미국의 태생부터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세계 최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유일제국의 위상을 다지기까지 미국의 역사를 조목조목 파헤친다.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태평양, 한반도 등 세계 각국에서 미국이 벌인 침략과 학살의 실례들을 역사적 사료를 통해 낱낱이 밝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북 분단, 남한 단정 수립, 한국전쟁, 군사쿠데타, 독재정권 비호 등 이 땅의 비극을 연출해온 미국과 ‘악어-악어새’의 관계를 맺어 한국사회의 주류로 자리 잡은 반민족적인 수구보수 우익세력의 실체를 짚었다.

또한 ‘달러제국과 군사제국의 종언’이란 단락에선 국내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미국 종말의 징후들을 밝히고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