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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2번 (Violin Concerto No.2 in D major, K.211)

Bawoo 2014. 5. 19. 16:14

Violin Concerto No. 3 in G major, K 216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G장조, K.216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어린 시절부터 바이올린 연주를 잘했던 모차르트는 잘츠부르크에서 차례대로 4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하게 된다. 이것이 1775년, 그의 나이 19세때의 일이고, 그보다 2년전인 1773년 최초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K207을작곡하며, 이어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콘체르토네 K207]의 작곡을 시도한다. 따라서 19세이던 1775년은 그에게 있어 '바이올린 협주곡의 해'라고 할수 있으며, 이 해에 씌어진 4곡의 협주곡을 한데 묶어 잘츠 부르크 협주곡이라고 불린다. 단시일에 씌어진 [잘츠부르크 협주곡]의 연작으로 제3번 G장조 협주곡은 2번 협주곡이 나온지 불과 3개월이 지난 초가을에 완성된다. 바이올린 협주곡으로서 전체적 구성은 앞 작품과 크 게 다르지 않지만, 규모가 크며 기법이 확실하고 표현의 폭이나 예술적 가치를 비롯한 다앙한 점에서 짧은 기간 동안에 비약적인 발전은 보였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앞에 나온 협주곡 D장조는 당대 프랑스 바이올린 음악의 영향을 두드러지게 보여주었다. 이 곡도 마찬가지로 프랑스적 색채를 매우 강하게 풍긴다. 이를테면 제2악장의 아다지오는 당시 프랑스의 유명한 음악가 피에르 가비니에스(Pierre Gavinies,1728~1800),알렉상드로 게넹(Alexander Guenin,1744~1835)등의 협주곡 느린 악장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피날레에서도 완전히 프랑스풍 포 푸리(접속곡) 형식이며 , 제1악장의 단순하고 명쾌한 선율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비약적인 발전이라고 해야 할 것은 이곡 첫 부분에 모차르트의 독자적 양식이 강하게 드러난다는 점이다. 독주악기와 오케스트라 사이의 대화적 성격, 관악기의 역활이 두드러 진다. .
1악장의 첫주제는 1775년 4월 초연된 2막 음악극[양치기왕 K208]의 제1막 3번 마민타의 아리아 중 관현악 부분에 나온 것이다. 젊은 시절 모차르트의 이 잘츠부르크 협주곡들은 오늘날에도 자주 연주되며 아울러 교육 적인 목적으로도 즐겨 사용된다. 그것은 형식적으로 왼전하며 음색이 아름답고, 풍부한 내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곡은 3악장의 후반에 나타나는 알레그레토 주제가 [슈트라스 부르크]라는 옛선율과 거의 같기 때문에 3번을 [슈트라스 부르크 협주곡]이라고도 불리게 되었다.

1악장 (Allegro moderato)

 


2악장 (Aadante)

 


3악장 (Rondo Allegro)

출처 : 시인의 파라다이스
글쓴이 : 김동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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