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글씨 마당]♣/- 글씨(書)

바위들은 마음에 드는 데 뒷 배경 이 망쳤다.

Bawoo 2013. 5. 27. 21:51

전에도 뒷 배경 때문에 완성을 못시키고 찢어 버렸는데 이제는 찢어 버리긴 아깝고...

어쨌던 내일은 마무리하고 새 작업에 들어가야 되겠다.

실제 모습과 작품속 모습을 잘 조화 시켜 그릴 수 있는 능력이 생기지 않는한 작업은 항상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로 끝날 것 같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취화선'에서 장승업 역을 맡은  최민식이 화폭을 앞에 놓고 한참을 생각에 잠겨 있다 그림을  모습이 인상적이었었는데 이제는 이해가 간다.밑그림을 완벽하게 그려 놓지를 않으면 본 작업에서 언제던지 망칠 수 있다는 교훈.- 밑그림 작업 4시간.본 작업 2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