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Boccherini - Complete Guitar Quintets
보케리니의 기타 5중주곡은 모두 소나타 형식으로 쓰여졌으며 기타의 소리가 잘 어울려져서 선율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화성적이기도 하다.
보케리니는 1789년 12월 27일에 출판업자인 프레엘에게 보낸 편지에서 여섯곡의 기타를 위한 5중주를 완성하였다고 적고 있다. 이 여섯곡의 기타 5중주는 기타리스트인 베나벤테(Marquis Benavente)에게 헌정되었다. 이 곡들은 자신의 초기 작품을 각색한 것으로, 예를 들면 처음의 두곡은 작품 57의 피아노5중주를 개작한것이다. 만약 이 작품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이 음악을 듣는다면 이 곡이 애초부터 기타를 위한 곡인가에 대해서 깊은 의혹을 품을 것이다. 어쨌던 우리는 이곡을 통해서 보케리니가 기타에 뛰어난 솜씨를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5중주 제 1 번 D장조(Gerard No.445)에 있어서 제 1 악장의 발전부와 미뉴에트의 트리오 부분은 대위법적인 경향으로 쓰여졌음을 보여준다. 칸타빌레의 2악장은 아주 친밀하고 매력적인데, 여기에서의 화성적 탐구와, 마지막 악장의 발전부의 형식적인 전개에 있어서 이 작품이 보케리니의 말년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제 2 번 E장조(Gerard No.446)는 자유로운 전조(轉調)로 된 제 1 악장 다음에 아다지오 악장이 나오는데 아다지오에서 단순한 구성의 6/8박자의 알레그로로 쉬임없이 이어진다. 마지막 악장은 미뉴에트의 쳄포로 된 악장으로 싱코페이션이 흥취를 돋군다. 장조와 단조 사이의 급격한 변화가 특색이 있는데 보케리니는 이에 "폴라카"라는 제목을 붙였다. 폴라카는「폴란드 풍으로」라는 뜻이다.
6개의 기타 5중주를 개작한지 1년후인 1799년에 보케리니는 또 다른 초기의 작품들을 기타와 현악 사중주를 위한 곡으로 개작하였다. 그 당시에 개작한 여러 작품중에서 현재는 두곡만이 남아 있는데, 그 중 제 7 번 E단조(Gerard No.451)는 보케리니가 1797년 경에 작곡한 피아노 5중주 작품 56-1을 개작한것이다. 이 곡은 다른 곡처럼 진보적인 양식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세련되고 독립된 아다지오 악장의 양식면에서 고전적이라기 보다는 로코코 양식에 가깝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악장 미뉴에토의 특징은 현저한 변화와 사운드의 자연스러움에 있다.
Ensamble: La Magnifica Comunità
Guitar: Eros Roselli
Guitar Quintette Nr.1 d-moll G.445
Guitar Quintette Nr.3 B-dur G.447 22:41
Guitar Quintette Nr.5 D-dur G.449 44:45
Guitar Quintette Nr.6 G-dur G.450 1:04:25
Guitar Quintette Nr.4 D-dur G.448 1:19:59
Guitar Quintette Nr.2 E-dur G.446 1:38:21
Guitar Quintette C-dur G.453 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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