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리니 케이스저자:Schirach Ferdinand von 출간:2024.10.28. [소감] 책 속에 책이 있다는 말이 있다. 읽는 책을 통해 다른 책을 알게 된다는 뜻을 것 같은데 이 작품의 경우가 그랬다. 기억이 정확하다면 아마 "처절한 정원"이란 작품을 통해서 일 것이다. 다음부터는 메모를 제대로 해야겠다. 그래야 "아마"라는 추측성 표현을 안 써도 될 테니까. 각설, 이 작품은 2차 대전 당시 나치의 만행을 고발하는 작품이다. 추리성도 약간 가미됐는데 분량은 200쪽이 채 안 되는 경장편이다. 내 경우 300쪽은 넘어야 장편으로 생각하는데 여기에는 미달인 것이다. 그러나 분량에 의미를 두고 한 얘기는 아니다. 작품의 내용이 더 중요한 것이니까. 이 작품을 읽으면서 절대권력을 쥔 인간들의 잔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