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무엘 울만
샤무엘 울만 (1840-1924)
1840년 독일 슈트가르트에서 출생
1851년 미국으로 이주
청춘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
장미의 용모,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 오르는 정열을 가리킨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한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20세 청년보다도 70세 노인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은다.
이상을 잃어 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려 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마음이 시든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서 기력은 땅을 기고
정신은 먼지가 된다.
70세든 16세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애와 같은 미지에 대한 탐구심,
인생에 대한 흥미와 환희가 있다.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마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우체국이 있다.
인간과 하느님으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젊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아이러니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혀질 때
20세라도 인간은 늙는다.
머리를 높이 치켜 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80세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는다.
* 78세에 쓴 명시
Youth
Youth is not a time of life, it is a state of mind.
It is not a matter of rosy cheeks, red lips and supple knees.
It is a matter of the will, a quality of the imagination, a vigor of the emotions.
It is the freshness of the deep springs of life.
Youth means a temperamental predominance of courage over timidity of the appetite,
for adventure over the love of ease.
This often exists in man of sixty more than a boy of twnety.
Nobody grows old merely by a number of years.
We grow old by deserting our ideals.
Years may wrinkle the skin, but to give up enthusiam wrinkles the soul.
Worry, fear, self-distrust bows the heart and turns the spirit back to dust.
Whether sixty or sixteen, there is in every human being heart the lure of wonder,
the infaililng child-like appetite of what is next, and the joy of the game of living.
In the center of your heart and my heart there is a wireless station.
so long as it receives messages of beauty, hope, cheer, courage and power from men and from the infinite,
so long are you young.
When the aerials are down, and your spirit is covered with snows of cynicism and the ice of pessimism,
then you are grown old, even at twenty.
But as long as your aerials are up to catch the waves of optimism,
there is hope you may die young at eigh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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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선물
나는 가시나무가 없는 길을 찾지 않는다
슬픔이 사라지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해가 비치는 날만 찾지도 않는다
여름 바다에 가기를 원하지도 않는다
햇빛 비치는 영원한 낮만으로는
대지의 초록은 시들고 만다
눈물이 없으면 세월 속에
마음은 희망의 봉우리를 닫는다
인생의 어떤 곳이라도
정신을 차려 갈고 일군다면
풍요한 수확을 가져다주는 것이
손이 미치는 곳에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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