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크리스치안 바흐
Johann Christian Bach
1735. 9. 5 독일 라이프치히~ 1782. 1. 1 영국 런던.
전기 고전주의 시대에 명성을 떨친 작곡가.
바흐, Thomas Gainsborough <http://blog.daum.net/wwg1950/3740 참조>가 그린 초상화(부분),
이탈리아 볼로냐에 있는 Civico Museo Bibliografico Musicale 소장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안나 마크달레나 바흐의 사이에 태어난 막내아들로, '영국의 바흐'로 불렸다.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는 아버지인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로부터 어려서 음악교육을 받았고, 아버지의 사촌인 요한 엘리아스 바흐로부터도 교육을 받았다. 아버지가 1750년에 죽자 베를린에게서 이복형제 C. P. E. 바흐와 함께 일했다.
20세에 이탈리아로 갔고, 1756년 볼로냐에서 파드레 마르티니의 제자가 되었다. 아버지 세대의 구양식적인 잔재를 현저히 없애고 우아함과 세련됨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양식의 곡을 작곡하여, 한 귀족 후원자의 열성적인 후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의 곡들은 아직 채 고전주의 양식으로 성숙하지는 않았지만 진지한 양식으로 되어 있으며 대체로 예배가사를 가지고 만든 종교곡이 많았다. 가톨릭으로 개종한 뒤 1760년 밀라노 대성당의 오르간 주자가 되었다. 그의 개종은 대대로 루터교를 믿어온 그의 가문에 의해 심각하게 받아들여졌고, 가족들은 그를 멀리했다. 그가 다음으로 관심을 기울인 장르는 오페라로, 오르간 연주자로서의 의무를 소홀히 할 정도였다.
1762년 런던의 킹스 시어터 소속 작곡가가 되었고, 이곳에서 성공적인 이탈리아 오페라들을 여러 편 작곡했다. 관현악곡·실내악·건반음악도 여러 편 작곡했고, 칸타타도 몇 곡 작곡했다. 2년 뒤 비올라 다 감바주자인 카를 프리드리히 아벨과 함께 일련의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열기 시작했다. 샤를로테 여왕과 자식들의 개인 음악 선생으로 임명되어 좋은 보수를 받았을 뿐 아니라 사회적인 명사가 되었다. 1772년 독일 만하임의 선제후로부터 오페라를 위촉받았다.
그의 음악은 우아한 선율 등 갈랑 양식(혹은 로코코 양식)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다. 그의 음악이 나타내는 이탈리아적 우아함은 고전주의 시대의 작곡가들, 특히 모차르트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모차르트는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을 뿐 아니라 그를 존경했다. 하이든과 동시대에 작곡된 그의 교향곡들은 고전주의 시대 초기 교향곡의 모습을 형성하는 데 중대한 영향을 끼쳤고, 그의 소나타와 건반악기 협주곡들도 비슷한 역할을 했다. 그는 너무 일찍 성공을 해서 나이 들어 그 이상 발전하는 데 방해가 되기도 했다. 심오한 깊이를 지닌 작곡가로 발전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음악은 감각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했다.
Piano Concerto (1,2,3,4,5,7번)모음
Symphonies Concertantes C 33a,C 32,C 42
<작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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