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메히코 합중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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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dos Unidos Mexican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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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어 | 없음 | ||||
국가 | 조국에 평화를 | ||||
수도 | 멕시코시티 북위 19° 26′ 00″ 서경 99° 08′ 00″ / 북위 19.433333° 서경 99.133333° / 19.433333; -99.133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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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
공용어 | 스페인어 | ||||
정부 형태 | 연방제 대통령제 공화국 | ||||
대통령 | 엔리케 페냐 니에토 | ||||
역사 | |||||
독립 | 스페인로부터 독립 | ||||
• 독립선언 | 1810년 9월 16일 | ||||
• 승인 | 1821년 9월 27일 | ||||
지리 | |||||
면적 | 1,972,550km² (15 위) | ||||
내수면 비율 | 2.5% | ||||
시간대 | (UTC-6 에서 -8) | ||||
DST | 다양 | ||||
인구 | |||||
2006년 어림 | 108,700,000명 | ||||
2000년 조사 | 100,349,766명 (11위) | ||||
인구 밀도 | 55명/km² (142위) | ||||
경제 | |||||
GDP(PPP) | 2012년 어림값 | ||||
• 전체 | $1조 7588억 (11위) | ||||
• 일인당 | $15,300 (67위) | ||||
HDI | 0.775 (61위, 2012년 조사) | ||||
통화 | 페소 (MXN) | ||||
기타 | |||||
ISO 3166-1 | 484, MX, MEX | ||||
도메인 | .mx | ||||
국제 전화 | ++52 |
멕시코(스페인어: México / Méjico 메히코[*][1], 문화어: 메히꼬) 또는 멕시코 합중국( - 合衆國, 스페인어: Estados Unidos Mexicanos 에스타도스 우니도스 메히카노스[*], 듣기 )은 북아메리카에 있는 나라이다. 수도는 멕시코시티이며 인구는 약 1억 1121만 명으로 세계 11위이다.[2]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멕시코는 국민의 88.0%가 유럽인과 인디언 원주민 사이의 혼혈이며, 10%가 토착인이나 인디언 원주민(Nahua, Maya, Zapotecas, Mixtecas, Totonacas, Tarascos, Purepecha)이다.
지리와 기후
북아메리카 남부에 삼각형 모양으로 자리잡은 멕시코는 세로로 북쪽에서 남쪽까지 3,000 킬로미터 넘게 뻗어 있다. 가로 폭은 위치에 따라 다른데, 북쪽에는 폭이 2,000 킬로미터가 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남쪽 테우안테펙 지협의 폭은 220 킬로미터 이하까지 줄어든다.
멕시코는 북쪽으로는 미국과, 남쪽으로는 벨리즈, 과테말라와 국경이 맞닿아 있다. 바하칼리포르니아 반도는 멕시코 서쪽의 1,250 킬로미터짜리 반도로서 캘리포니아 만을 형성한다. 동쪽에는 멕시코 만과 멕시코의 또다른 반도인 유카탄 반도에 의해 만들어지는 캄페체 만이 있다. 멕시코 중부는 광대하고 높은 고원 지대이다.
지형과 기후는 거친 사막인 북쪽에서 열대 우림인 남쪽에 이르기까지 변화가 있다. 멕시코의 큰 강으로는 북쪽 국경의 리오그란데 강이나 남쪽 국경의 우수마신타 강 등이 있다.
해안저지는 열대 내지 아열대이다. 북서쪽 연안의 저지는 반사막이 펼쳐지는 건조지대이다. 중앙부의 멕시코 고원은 그 고도로 인하여 4계절 내내 온대적인 기온이며, 수도의 월 평균기온은 12∼18℃ 이다.
강우량은 일반적으로 적으나 남쪽으로 갈수록 많아져서 남부에서는 약 600㎜, 북부에서는 약 200㎜이다. 멕시코 기후의 특징은, 고도차에 따라 기후와 식생이 현저하게 변하는 일이다. 열대 저지, 온대 고원, 냉대 침엽수림, 알프스형 초지, 만년설 고산대가 고도차에 따라 관찰된다.
지명
'멕시코(스페인어: México)'라는 이름은 수도 멕시코 시에서 왔는데, 멕시코 시의 이름은 아즈텍 문명 때 붙은 이름으로 ‘멕시틀리 신의 땅’이라는 뜻이다. 전쟁의 신 멕시틀리의 이름은 metztli(‘달’)와 xictli(‘배꼽’)에서 온 말로 ‘달의 자식’이라는 뜻이 된다. 스페인인들이 멕시코 지방에 왔을 때, 나우아틀어의 /ʃ/ 소리가 스페인어에서 x로 표기하는 소리와 같았기 때문에 멕시틀리를 Mexitli로 쓰는 등 그 소리를 x로 표기했다. 현대 나우아틀어로 멕시코를 부르는 말은 Mēxihco(/meː.ɕiʔ.ko/)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스페인어의 발음이 바뀌어서 x는 /x/로 소리나게 되었고, /ʒ/로 소리나던 j도 /x/로 소리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스페인인들은 두 소리를 모두 j로 쓰도록 철자법을 고쳤다. 예를 들어 돈 키호테는 현대 스페인어로 Don Quijote로 쓰는데, 원래 표기는 ‘돈 키소테’에 가까운 Don Quixote였다.
한편 멕시코에서는 관습상 x를 고수하고 있으며,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에 이 옛 표기법을 권장하고 있다. 스페인 한림원에서는 두 가지 표기법을 인정하고 있으며, 많은 스페인어 사전에서 México를 표제어로, Méjico를 다른 표기로 등재하고 있다. 멕시코 밖의 스페인어권 나라에서 멕시코의 표기로 México를 쓰는 비율은 인구의 0.35%(코스타리카)에서 10%(스페인) 정도이다.
멕시코의 발음 /'mexiko/는 ‘메히꼬’에 가깝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영어식 발음의 영향으로 ‘멕시코’로 표기한다.
역사
멕시코의 원주민은 빛나는 과거를 가지고 있다. 몇몇 부족이 문명의 꽃을 피웠는데, 특히 유명한 부족은 유카탄 반도로부터 이 나라의 동남부에 거쳐서 지금부터 약 1,500년 전에 고대 도시국가를 이룩한 마야족과, 14세기에 북쪽에서 멕시코시티 부근에 남하했던 아즈텍족이다. 그러나 마야 문명은 그 후 쇠퇴하고, 아즈텍 문명도 코르테스 지휘하의 스페인인의 침입으로 1521년에 멸망했다. 이후 약 300년간 스페인의 식민지 시대가 계속되는 동안 스페인어와 가톨릭교가 보급되고, 인디오와 스페인인 사이에 혼혈이 진행됐으며, 스페인 기원의 봉건적 대토지 소유 제도가 생겨났다.
1821년 독립 당시에는 황제가 다스렸으나 1823년 황제가 퇴위한 뒤, 공화제를 채택했다. 독립 당시 멕시코의 영토는 현재의 멕시코 이외에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애리조나 주·뉴멕시코 주·유타 주·네바다 주·텍사스 주·콜로라도 주·캔자스 주·오클라호마 주·와이오밍 주의 일부와 과테말라·벨리즈·엘살바도르·온두라스·니카라과·코스타리카까지 포함했다.
1845년 미국과의 전쟁에서 패해 텍사스를 매각하고 뉴멕시코 주·캘리포니아 주 등의 땅을 미국에게 팔았다. 1821년에 독립하였으나 독재정권은 계속되었으며, 근대 국가다운 발전이 시작되기는 1911년에서 1920년까지 계속된 시민 혁명을 거친 이후부터이다. 1911년 멕시코 혁명이 일어나 지주 중심의 봉건사회가 붕괴됐다. 연합국으로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다.
정치
멕시코 합중국은 연방 국가로, 연방 정부는 대의제를 따르는 민주주의 공화국이며 1917년 헌법에 따라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다. 헌법은 세 단계의 정부를 규정하고 있다. 연방 정부, 주 정부, 지방 정부가 바로 그것이다. 모든 단계의 정부에서 공무원은 단순 다수제(first past the post)나 비례 대표제 선거 혹은 다른 선출직 공무원의 권한으로 임명된다.
연방정부는 삼권분립 제도를 기반으로 구성된다.
- 입법부: 양원제이며, 연방 법 제정, 전쟁 선포, 세금 부과, 국가 예산 승인, 국제 조약, 외교 합의 비준 등의 권한이 있다.
- 행정부: 대통령이 정부 수반이며 멕시코 군의 통수권자이다. 또 대통령은 내각의 각료와 여러 공무원을 임명할 수 있으며, 이때 상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대통령은 법을 집행하며, 법안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 사법부: 대법원에는 11명의 판관이 있으며 대통령이 상원의 승인을 받아 임명한다. 이들은 법을 해석하고 연방 차원의 소송을 심리한다. 다른 사법 기관으로는 선거 재판소, 단일/지역 재판소, 연방 사법 재판소 등이 있다.
행정부의 모든 선출직 공무원은 다수득표제에 따라 선거를 치른다. 의회 의원직은 다수득표제와 연방 차원의 비례대표제가 적용된다. 하원의 경우 300명은 다수득표제로, 200명은 전국 5개 선거구에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로 선출된다. 상원은 모두 128명인데, 연방 구역과 각 주마다 2명씩 다수득표제로 64명, 그리고 연방 구역과 각 주마다 1명씩 차등 득표자(first runner up)로 32명, 그리고 전국 단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로 32명을 선출한다.
멕시코 헌법에 따르면 모든 주 정부는 일개 공화국의 형태로 행정부(주지사와 각료), 단원제 의회, 법원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각 주마다 주 단위의 법령을 제정할 수 있다.
2006-2009년 멕시코 의회에는 여덟 정당이 있으나 그 중 다섯 정당은 전국에서 4%이상 표를 얻지 못해 원내에 진출하지 못했으며, 아래 세 개 정당만이 멕시코 정치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점했다.
- 국민행동당(Partido Acción Nacional, PAN): 1939년에 창당한 중도 우파정당.
- 제도혁명당(Partido Revolucionario Institucional, PRI): 멕시코 혁명의 모든 당파를 통합하고자 1929년 창당한 중도 좌파정당. 제도혁명당의 이념은 사회민주주의이며, 저명한 좌파정치인들이 제도혁명당 출신이다.
- 민주혁명당(Partido de la Revolución Democrática, PRD): 1988년 선거에 출마한 쿠아우테목 카르데나스의 국민민주전선과 사회주의와 자유주의 정당이 연합하여 1989년 창당했다.
1929년부터 제도혁명당은 멕시코 정계에서 독보적인 패권을 가졌다. 1977년부터 잇따른 선거 개혁으로 야당이 지역, 연방 의회에서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런 흐름은 2000년 대선에 정점에 이르러 국민행동당의 비센테 폭스가 71년 만에 非제도혁명당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2012년 엔리케 페냐 니에토의 당선으로, 12년만에 재집권하게 되었다.
2006년 대선에서 국민행동당의 펠리페 칼데론이 민주혁명당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와 근소한 격차(0.58%)로 이겼다. (멕시코에는 결선투표 제도가 없다.) 선거 재판소는 펠리페 칼데론을 대통령으로 판결했다. 2006년 12월 1일 자정에 그의 내각이 출범했으며 로스 피노스에서 비센테 폭스 전 대통령에게서 칼데론은 대통령 현장(懸章)을 받았다. 그는 2006년 12월 1일 아침에 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취임했다. 2012년 12월 1일, 후임자 엔리케 페냐 니에토가 선출된 상태에서 임기 종료와 함께 퇴임했다.
행정 구역
멕시코는 31개의 주와 1개의 특별구로 나뉘어 있다.
외교 관계
멕시코의 외교관계는 대통령이 직접[3], 그리고 외교부를 통하여 관리되고 있다.[4] 전통적으로 멕시코 정부는 정치/경제적 압박보다는 주로 도의적 설득을 통해 해외의 이익을 유지하고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했다.
멕시코 혁명 이래 그리고 에르네스토 세디요 대통령 때까지 멕시코의 외교 정책은 에스트라다 독트린(Doctrina Estrada, 제안자 헤나로 에스트라다의 이름에서 나왔다.)이었다. 에스트라다 독트린이란 주권 중심의 외교적 가이드라인이었다. 이에 따르면 외국 정부는 좋고 나쁘고 여부를 떠나 다른 나라의 정부나 그 변화에 대해 판단해서는 안되며 그런 행동은 주권 침해가 된다는 것이다. 이 정책은 불간섭 원칙, 태평양 문제(Pacific Solution to Controversies), 민족 자결에 기반을 두었다.
비센테 폭스 대통령은 호르헤 카스타녜다를 외무성 장관으로 임명했다. 카스타녜다는 즉시 에스트라다 독트린을 깨고 그의 비판자들이 카스타녜다 독트린으로 불리는 정책을 추진했다. 이 새 외교 정책은 국제 사회의 비판을 수용하고 개방하여, 국제 사회에 멕시코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끔 했다.
개방적인 외교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몇몇 정당은 멕시코의 육해공군이 유엔의 평화유지 임무에 동참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국가에 군대를 파견할 수 있게 헌법을 개정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대외 관계
교통
멕시코는 미국과 인접하고 있기 때문에 도로망의 근대화는 라틴아메리카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 수도 주변에는 고속도로가 개통되었고, 항공도 발달해 있다.[5]
사회
인종
한편, 멕시코의 인종 구성은 현재 백인과 원주민의 혼혈인 메스티소가 약 60%, 30%가 아메린디아인 또는 원주민, 9%가 백인이다. 가장 큰 백인 그룹이 아일랜드인, 영국인, 프랑스인, 네덜란드인, 이탈리아인, 그리스인, 스칸디나비아인(누에바에스칸디나비아, 치와와), 독일인, 러시아인(몰로칸파), 포르투갈인 등이다. 1%를 아프로멕시코인, 아시아인, 유대인, 중동출신이 차지하고 있다. 멕시코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쿠바, 니카라과,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출신의 중남미인도 거주하고 있다. 멕시코에는 아시아인이 2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중국인과 일본인으로, 이들은 멕시칼리, 바하칼리포르니아 주에 주로 거주한다. 레바논인과 아랍인, 한국인도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흑인은 초기 식민지 시대에 대농장의 노예 노동력으로서 이입된 자들의 후손이다. 그러나 대체로 메스티소의 증가와 인디오의 감소라는 경향이 보인다. 현재 멕시코에 인종차별은 존재하지 않으나, 동남부의 농산촌을 중심으로 자급자족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인디오와, 도시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메스티소나 백인 사이에는 분명한 계층의 차가 있다. 또 스페인어[6]가 국어이지만, 원주민 중에서 100만을 넘는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모어를 일상어로 사용하고 있다.
- 멕시코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그룹
- 스페인인
- 독일인, 이탈리아인과 프랑스인
- 아르헨티나인
- 미국인과 캐나다인
- 동아시아인
- 유대인
- 중앙아메리카인과 남아메리카인
- 아랍인과 레바논인
- 영국인, 아일랜드인, 네덜란드인과 러시아인
- 아프리카인
언어
스페인어가 공용어이다. 멕시코에서 사용하는 스페인어는 스페인에서 쓰는 스페인 스페인어와는 다른 어휘와 어법을 사용하는 멕시코 스페인어라고 하는 별도의 방언을 사용한다.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영어도 사용된다.
중국어, 아랍어, 이디시어는 이주민들 사이에서 쓰이고, 원주민들은 마야어, 나우아틀어 등 여러가지 언어와 방언을 쓴다.
종교
스페인 식민지의 영향으로 대부분 토착화된 로마 가톨릭 교회를 믿는다. 로마 가톨릭 교회는 1911년 멕시코 혁명전까지 기득권층의 일부를 형성했으나, 혁명정부의 사회개혁으로 기득권을 잃게 되었다. 실례로 혁명정부에서는 로마 가톨릭 교회 성직자가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여 교회의 정치적 간섭문제를 개혁하였다. 20세기초 성공회(Anglicana)와 개신교(Evangelica)가 들어왔는데, 이들은 문맹퇴치사업으로 멕시코 정부의 원주민 동화정책에 기여했다. 원주민 고유의 토착 종교도 소수 존재한다.
교육
멕시코의 학교 교육에서는 스페인어와 영어가 필수이고 외국어로는 독일어, 프랑스어 등이 있다. 이 나라의 UNAM이라는 대학은 등록금이 원화로 단돈 500원에 이를 정도로 싸다.
경제
이 부분의 본문은 멕시코의 경제입니다.
멕시코는 신흥공업국으로 분류된 국가이다. 풍부한 노동 인력과 석유 등의 지하자원, 미국과의 근접성을 바탕으로 60~70년대를 기하여 상당한 경제 발전을 이룩하였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의 생활이 부유하지는 않다. 2010년 기준 지니계수가 47.2 가량으로 불평등한 소득 구조를 보이는 편이다. 또한 페멕스가 정부 수입의 37% 가량에 달하는 등 소수 기업들의 경제 편중도가 높은 편이기도 하다. 미국과 NAFTA를 체결하였으며 OECD, G20 공업 국가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멕시코를 넥스트11로 꼽기도 한다.
문화
스포츠
멕시코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는 축구,복싱,야구,레슬링등으로 동남부 유카탄지방과 서북부 켈리포니아반도 지방에서는 축구보다 야구가 매우 인기있다.
전통의상
멕시코 전통의상은 '우이필'이 있다. 또, '레보소'도 있다. 레보소는 머리를 두르거나 옷감의 재료로 많이 사용한다. 모자는 솜브레로가 있다.
요리
옥수수가 주식인 멕시코에서는 말린 옥수수 가루를 반죽해 만든 토르티야에 다진 고기 등 각종 음식을 넣어 먹는 타코를 대표 음식으로 친다. 멕시코식 샌드위치라고 보면 된다. 토르티야를 바삭하게 하거나 부드럽게 해서 색다른 맛을 즐긴다.[7] 타코는 손바닥 크기만큼 동그랗게 부쳐낸 토르티야에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각종 육류 및 고추, 피망, 선인장 열매 등 다양한 야채들을 각기 볶아낸 소를 쌈처럼 싸먹는 전형적인 멕시코 요리다. 맛은 의외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며, 무엇보다도 취향에 따라 소를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손에 들고 다니면서 먹기 쉬워 한끼를 간편하게 때우기에는 최고의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타코는 대중적인 멕시코 요리이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서나 흔히 가게를 찾을 수 있다.[8] 아주 전형적인 멕시코 음식으로는 포솔레(pozole)가 있다. 돼지 머리고기와 커다란 옥수수 덩어리들이 하얀 국물에 담겨 나오는데, 여기에 레몬즙과 순무, 양파와 향초, 고추 그리고 마지막으로 뻘건 고추양념을 넣고 휘저여 먹는다. 매콤한 돼지고기 국물 맛이다.[9] 주요 음료는 오르차타이며 쌀 음료다. 약간 계피향이 난다. 주류는 테킬라등이 있고 테킬라는 선인장의 포기를 쪄서 발효한 술이다.
참고
- 이동 ↑ ‘멕시코’의 철자와 발음에 대한 내용은 #멕시코의 이름에 있다
- 이동 ↑ 월드 팩트북, 2009년 7월 추정치
- 이동 ↑ Political Constitution of the United Mexican States (1917년 2월 5일). “Article 89, Section 10”. Chamber of Deputies. 2007년 8월 2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3월 28일에 확인함.
- 이동 ↑ Internal Rules of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2001년 8월 10일). “Article 2, Section 1”. Ministry of Foreign Affairs. 2005-09-08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3월 28일에 확인함.
- 이동 ↑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멕시코의 교통·도시〉
- 이동 ↑ 멕시코 스페인어
- 이동 ↑ “세계의 대표음식-음식 따라 삼만리 해외여행, 아는 만큼 맛있다”. 《트래비》 (한국여행신문사). 2008-10-29. 2009-06-20에 확인함.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 변수를 사용함 (도움말)
- 이동 ↑ “2007 여름배낭특집 ④ 배낭여행지 대표 먹거리 - “그곳에 가면 그 맛이 있다””. 《트래비》 (한국여행신문사). 2007-05-16. 2009-06-20에 확인함.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 변수를 사용함 (도움말)
- 이동 ↑ 오영욱 (2007-03-15). “[오기사의여행스케치] 멕시코의 `설렁탕`포솔레 ”. 중앙일보사. 2009-06-20에 확인함.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 변수를 사용함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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