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 문성현
- 윤영수
작가_ 윤영수 - 소설가. 1952년 서울에서 태어남. 1990년 '현대소설'에 단편 『생태관찰』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 시작. 대표작으로 『사랑하라, 희망없이』『소설 쓰는 밤』『내 안의 황무지』 『자린고비의 죽음을 애도함』 『귀가도』등이 있음.
낭독_ 박성연 - 배우. 연극 '목란언니', '아가멤논', '그을린 사랑', '천하제일 남가이' 등에 출연
* 배달하며: 분명 이 「착한 사람 문성현」은 픽션, 소설입니다. 꾸며낸 이야기이지요. 그런데도 이따금 이 문성현이라는 사람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꼭 어딘가에 살아 있을 것만 같고 또 그래주었으면 해서요.
최근에 어떤 젊은 화가가 쓴 책을 읽었는데요, 그림은 많이 지우고 그릴수록 깊어진다고 합니다. 그건 세상과 사람과 사물을 오염없이, 과장 없이 보는 방식을 가져야만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착한 사람들이 만든 마을에서 착한 사람들이 만든 빵을 먹으며 착한 사람들이 만든 책을 읽는, 오늘 밤엔 그런 꿈을 꾸고 싶습니다.
문학집배원 조경란
출전_ 『착한 사람 문성현』(창비)
음악_ BackTraxx - classical1 중에서
애니메이션_ 강성진
프로듀서_ 양연식
[의견] 최근 읽은 전후 단편 중에 기억하고 싶은 작품- 마음이 좀 따뜻해집니다. 유순하님의 '바보아재'만은 못하지만요.^^ -인데 정리할 능력, 시간이 부족해 머리 속에만 기억을 하고 있는데 [유튜브]에 자료가 올라와 있는 것을 오늘 발견했습니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조경란 작가가 잘 해뫘네요. 시간 있으신 분은 일독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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