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감상실 ♣/ *작 품

Mozart - Piano Concerto No. 17 in G, K. 453

Bawoo 2023. 9. 24. 13:12

 

 

 

 

Wolfgang Amadeus Mozart

 

(27 January 1756 – 5 December 1791)

 

 Piano Concerto No. 17 in G, K. 453

 

 

The Piano Concerto No. 17 in G major, KV. 453, by Wolfgang Amadeus Mozart, was written in 1784.
The work is orchestrated for solo piano, flute, two oboes, two bassoons, two horns, and strings. As is typical with concertos, it is in three movements:
1. Allegro
2. Andante in C major
3. Allegretto -- Presto.
According to the date that the composer himself noted on the score, the concerto was completed on April 12, 1784.

The date of the premiere is uncertain. In one view, the work is said to have been premiered by Mozart's student, Barbara Ployer, on June 13, 1784 at a concert to which Mozart had invited Giovanni

Paisiello to hear both her and his new compositions, including also his recently-written Quintet in

E flat for Piano and Winds. Afterwards, Ployer was joined by Mozart in a performance of the Sonata for Two Pianos, K. 448. Another possibility, advanced by Lorenz (2006, 314), is that Mozart did not wait over two months to premiere the work, but performed it in his concert with Regina Strinasacchi on 29 April 1784 at the Kärntnertortheater. As a general consensus for researchers, it can be said with relative certainty that the work premiered during the mid-to-late spring of 1784, following its completion.

 

〈피아노 협주곡 17번〉은 K.449와 마찬가지로 모차르트의 유능한 제자였던 바르바라 폰 플로이어를 위해 작곡되었다. 제자를 위해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1784년, 모차르트가 빈에 정착한 이후 3년이 되는 해에 작곡한 6곡의 협주곡 가운데 네 번째 작품에 해당되는 협주곡이다. 모차르트가 아끼던 제자 바르바라 폰 플로이어(Barbara von Ployer)를 위해 작곡한 협주곡으로, 바르바라는 빈에 주재하던 궁정 연락관 고트프리트 폰 플로이어의 딸이었다. 모차르트는 이 작품 외에도 〈피아노 협주곡 14번〉 K.449를 그녀를 위해 작곡했으며, 이 곡이 초연된 날, 바르바라와 〈2대의 피아노를 위한 대소나타〉도 함께 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초연에는 당대의 유명 오페라 작곡가 조반니 파이지엘로(Giovanni Paisiello)도 초대되었다.

 

 

1악장 ‘알레그로’

G장조의 활기 넘치는 1악장은 모차르트가 협주곡에서 자주 사용하던 리듬이 1주제로 사용되고 있다. 그것은 바이올린 협주곡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1악장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지만, 이 협주곡에서 사용되고 있는 이 리듬은 같은 음이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음으로 이동하는 음형에 트릴까지 덧붙여져 기존의 음악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먼저 오케스트라에 의해 시작된 1주제는 e단조의 특징을 지닌 보조주제로 전개되었다가 피아노 솔로가 시작된다. 피아노 솔로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1주제와는 다른 주제를 연주하며, 2주제 역시 e단조가 아니라 D장조로 전조된 것이다. 이후 피아노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부분을 지나 발전부로 이어지며, 피아노 솔로에 의해 악상의 전개는 더욱 다양하게 변화된다. 원래의 G장조로 전조되어 1주제와 2주제가 반복되는 재현부가 이어지며, 카덴차를 거쳐 마무리된다.

2악장 ‘안단테’

C장조의 투명한 조성으로 시작하는 2악장은 피아노 솔로가 여유 있게 선율을 연주하는 명상적인 악곡이다. 현악기뿐만 아니라 관악기가 더해지며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된 이후 피아노 솔로가 등장하며, 피아노는 여유롭고 사색적인 악상을 연주한다. d단조로 시작되는 중간 부분에서는 화성의 변화와 조옮김을 통해 발전의 모습이 나타나며, C장조의 처음의 주제로 돌아온 후에 카덴차를 거쳐 마무리된다.

3악장 ‘알레그레토-프레스토’

이 협주곡의 마지막 악장은 주제와 변주 형식으로 작곡되었다는 점이 특이하다. 새 울음소리를 연상시키는 주제가 다섯 번 변주되면서 다양한 악상을 들려주는데, 오케스트라가 주제를 연주한 이후 피아노 솔로가 도입되면서 바로 변주곡이 시작된다. 첫 번째 변주에서는 8분음표로 주제를 변주하는 피아노 솔로가 돋보이며, 두 번째 변주는 관악기가 주제를 연주하는 가운데 피아노가 셋잇단음표로 주제를 변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지는 3변주는 피아노 솔로가 16분음표 음형을 바쁘게 연주하면서도 화성적 전개가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4변주에서는 g단조로 전조되어 분위기가 달라지며, 5변주는 피아노 독주와 오케스트라가 대조를 이루며 마지막 변주를 장식한다. 이어서 프레스토(Presto)로 템포가 빨라진 악곡은 변주곡의 주제를 다시 보여주면서도 가벼운 악상으로 휘몰아치듯 연주하며 악곡을 끝낸다.정홍래 전체항목 집필자 소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이론전공 학사, 동대학원 음악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서울예술고등학교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순천향대학교에 강사로 출강 중이다.

 

출처

클래식 백과
클래식 백과 | 저자이보경 외 | cp명음악세계 전체항목 도서 소개

클래식 음악의 개요는 물론, 작곡가와 음악에 담긴 이야기들까지 세세하게 풀어낸다

 

[연주 모음]

 

 

  1. Piano Concerto No. 17 in G major, K. 453 (Mitsuko Uchida)- 길이: 31:09
  1. 4년 전
  • 조회수 115,762회
  1. 00:00 - Allegro 11:45 - Andante 23:00 - Allegretto -- Presto Mitsuko Uchida Jeffrey Tate English Chamber Orchestra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