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치 하타조 (安達二十三)
1890년 6월 17일 생 - 1947년 9월 10일 사망
이시카와 현에서 아다치 마쓰타로(安達松太郞) 육군교수의 4남으로 출생. 23세때 하타조(二十三)라 이름이 붙여졌다.형인 아다치 도로쿠(安達十六)와 아다치 도큐(安達十九)도 육군소장 및 중장을 역임해 대대로 군인집안이었다.
육사 22기로 졸업 후 육군대학 34기를 거쳐 보병 제 12연대장, 제 37사단장을 역임, 북지나방면군 참모를 겪은 후1942년 11월 9일에 제 18군 사령관에 취임한다. 성격이 엄격하고 꼼꼼해 곤란에 처했을 때도 통솔력이 강해서부하들에게 강한 신뢰를 받았다고 한다.
제 18군 사령관 취임때는 이미 뉴기니아의 제해권과 제공권을 연합군에게 빼앗기고 보급도 절망적인 상태여서 예하의 3개 사단과 1개 여단은 이미 분열상태였다. 그러나 현지방어를 유지하며 야자 및 감자의 자급을 확보해 종전까지 제 18군을 전투태세로 유지시켰다.
1944년 12월부터 심해진 연합군의 공격에 한때 옥쇄도 결심했지만 종전을 알게 된 후 9월 13일에 제 18군은 호주군에 항복함으로 그는 전범으로 기소되었다. 종신형을 선고받았지만 부하들에겐 잘못이 없다고 변호해 휘하 8명을 변호해 방면시키기도 했다.
부하들이 무사방면되자 그는 안도했는데 그 날 아다치 중장은 자결했다. 제 8군의 이마무라 히토시 중장에게 보낸 유서에는 <사람으로서 극한의 전투를 요구받은 후..마음속으로 젊은 장병들과 운명을 같이하고 싶었는데..개전에 임해서 스스로 흔들린 것이 후회스럽다>라고 최후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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