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溪聲)
-서경덕(徐敬德), 1489-1546
聒聒岩流日夜鳴 [괄괄암류일야명]
如悲如怨又如爭[여비여원우여쟁]
世間多少銜寃事 [세간다소함원사]
訴向蒼天憤未平[소향창천분미평]
바위 틈 흐르는 물 시끄럽게 밤낮 울어
슬픔인 듯 원망인 양 그러다간 다투는 듯.
세간의 하고많은 원통한 사연들을
하늘 향해 하소연해도 분이 덜 풀리는지.
'♣ 한시(漢詩) 마당 ♣ > - 우리 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거[山居] - 김구용金九容(고려高麗1338∼1384) (0) | 2016.11.26 |
---|---|
閑居(한거) - 冶隱(야은) 吉再(길재) (0) | 2016.11.24 |
訪山寺(방산사)-彬然(빈연) 白文節(백문절) (0) | 2016.11.23 |
山居偶題[산거우제]- 李瑱[이진] (0) | 2016.11.23 |
만망(晩 望)-이규보(李奎報) (0) | 2016.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