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아버지저자:장은아출간:2021.5.25 [읽은 소감] 이 작가의 작품을 세 작품 째 읽었다. "눈물 속에 핀 꽃", "앵두네 집" 그리고 이 작품. 출간 순서는 이 작품이 두 번째인 것 같다. 작가의 장편소설은 현재까지는 이 세 작품일 것이다. 처음에 "눈물 속에 핀 꽃"을 읽게 되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 나머지 두 작품도 도서관에 사서 빌려달라고 해서 읽은 것이다. 사실 지명도가 낮은 작가의 경우 우연히 처음 읽은 작품이 마음에 들었다고 해서 다른 작품도 마음에 든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 작가의 경우 세 작품 모두 마음에 들었다. 이유는 인간이 갖고 있는 심성 중에 착한 면- 해설에서는 가족간의 사랑-을 부각한 때문이 아닐까 싶다. 구성상으로 아쉬운 점은 조금 있다. 생모와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