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역사 인식의 간극: 동학농민전쟁, 3·1운동, 관동대지진을 둘러싼 시선 저자:와타나베 노부유 출간2023.3.31 .[소감] 과거 한일관계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늘 피해국, 일본은 가해국이었다. 이는 일방적인 학살의 역사라고 해도 전혀 틀리지 않는다. 그만큼 국력의 차이가 컸다. 원인은 당연히 조선왕조의 지배계층이 무능했다는 것에 있을 것이다. 이에 따른 피해는 온전히 다수인 백성의 몫이었고.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멀리 16세기말 임진왜란까지 갈 것도 없다. 이 책에서는 19세기말 동학농민 전쟁(1894년)부터 을미사변 이후 의병활동, 1919년 3.1 독립만세 운동, 1923년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 학살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가해국인 일본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