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美術) 마당 ♣ 805

[스크랩] 춘수특차계인장(春愁特此繫人腸)

※ 청말근대 화가 왕사자(王獅子)의 <망우명취(忘憂鳴翠)> 성선(成扇) (1941年作) 繁紅落盡始凄凉 直道忘憂也未忘 數朶殷紅似春在 春愁特此繫人腸 (번홍락진시처량 직도망우야미망 수타은홍사춘재 춘수특차계인장) 만발한 꽃 다 지고 나니 비로소 처량하고 정도를 걸으며 걱정 잊으..

[스크랩] 한적원림정리천(閑寂園林靜裏天)

※ 청말근대 화가 섭만숙(葉曼叔)의 <무금도(撫琴圖)> 성선(成扇) (1932年作) 留春無計恨纏綿 閑寂園林靜裏天 一曲未終人意倦 落花如雨撲琴絃 (유춘무계한전면 한적원림정리천 일곡미종인의권 낙화여우박금현) 봄 잡아둘 계책 없어 한은 얽히고설키는데 한적한 원림의 하늘은 고요하..

[스크랩] 낙화유사추루인(落花猶似墜樓人)

※ 청대(淸代) 화가 유언충(劉彦冲)의 <金谷園圖> 경심(鏡心) 繁華事散逐香塵 流水無情草自春 日暮東風怨啼鳥 落花猶似墜樓人 (번화사산축향진 유수무정초자춘 일모동풍원제조 낙화유사추루인) 화려했던 옛일은 티끌 쫓아 흩어지고 흐르는 물은 무심한데 풀은 절로 봄빛이네 해..

[스크랩] 강두방수벽중중(江頭芳樹碧重重)

※ 청대(淸代) 화가 개기(改琦)의 <의창소녀(倚窗少女)> 江頭芳樹碧重重 中有危樓對楚峰 盡日娉婷倚窗下 看花不使外人逢 (강두방수벽중중 중유위루대초봉 진일빙정의창하 간화불사외인봉) 강가의 향긋한 나무는 푸르고 푸른데 그 가운데 높은 누각 있어 초봉을 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