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는 지중해와 사하라를 동시에 안은 광대한 나라이다.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영토를 가졌으며 동부 콘스탄티노이스에서 서부 오랑 지역까지 광활한 자연이 펼쳐질 뿐 아니라 멀리 페니키아, 로마, 반달의 문화가 해안 도시들에 스며있다. 무엇보다 중세에는 알모라비드(Almoravid), 알모하드(Almohad) 같은 이슬람 제국이 세워졌던 땅이다. 하지만 근세에 이르러 자신의 왕국을 세워 민족의 통합에 성공한 경우는 아니었으며 이 때문에 1600년대부터는 오스만 터키의 관할 지역이 되었고, 19세기에 와서는 이질적인 서구 문명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다. 지중해 건너 프랑스의 통치는 1830년부터 132년간 계속되었는데 종교와 언어, 문화가 아주 다른 이 서구 문명의 지배를 끝나게 한 것은 질로 폰테코르보의 영화로도 유명한 알제리전쟁이다. 그러나 서구의 침략에 대한 알제리 땅의 항쟁은 1954년에 시작되는 해방전쟁이 처음이 아니다. 항쟁의 역사는 1830년 프랑스의 침공과 동시에 시작되었으며 유혈 저항은 1880년대까지 수십 년이나 계속되었다.
알제리 민족의 아버지 카데르의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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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군 사령관 ‘에미르’, 프랑스군과 대결하다
알제리 주요도시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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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군의 초토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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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군의 압델 카데르 스말라 점령. 그의 군대에 식량과 무기, 군수물자를 조달하던 스말라가 점령되면서 압델 카데르의 힘은 급격히 소진되었다. <출처: 네이버 미술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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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민족해방의 빛나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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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노서경 / 강릉원주대학교 사학과 강사
- 불문학과를 나왔고 서양사학과에서 프랑스 사회주의자 장 조레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사이에 일간지 신문기자를 지냈으며, 외국기관에서 공보직책에 관한 일을 맡기도 했다. 서구 사회주의와 관련된 정치사에 관심이 있고 식민지 치하의 북아프리카 정치상황을 함께 공부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장 조레스, 그의 삶], [이븐 할둔] 등이 있다.
[정보 출처-책 2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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