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漢詩) 마당 ♣/- 중국 漢詩

吳與弼/明,- <효침작(曉沈作)>

Bawoo 2018. 5. 2. 21:19


오여필(吳與弼/)

<효침작(曉沈作)>


飢寒難免切身憂  富貴由來不可求[기한난면절신우 부귀유래불가구]

주림과 추위 면할 수 없어 육신 걱정 끊었고, 부와 귀의 흘러나오지만 구할 수 없네


日用信從吾所好  萬緣有命豈人謀[일용신종오소호 만연유명기인모]

내 좋아하는 바를 따라 날마다 쓰고 믿고 따르거니, 온갖 연분에는 천명이 있는데 사람이 어찌 꾀할꼬


 

 



 


- 身憂: 육신(肉身)에 대한 걱정.

 

조선 선조 때의 문신으로 임란 때 의병활동을 벌였던 김복억(金福億)은 사우당(四憂堂)이라 자호(自號)했다.

 四憂堂四憂身憂·도우(道憂군우(君憂민우(民憂)라고 했다.

 육신에 대한 걱정, 학문에 대한 걱정, 임금에 대한 걱정, 백성에 대한 걱정이다.



가져온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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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여필 [與弼] 

중국 명나라 때의 유학자(1391~1469). 자는 자부(子傅). 호는 강재(康齋). 학문에 뜻을 두어 평생 벼슬을 하지 않고 제자를 길러 이후 명나라 정주학의 시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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