遊七頭草亭
奇大升
溪行盡日寫幽襟(계행진일사유금) 종일토록 개울가 거닐며 마음속 회포 푸노라니
更値華林落晩陰(경치화림락만음) 다시 보는 아름다운 숲에는 저녁 그늘 드리우고
稿薦石床人自夢(고천석상인자몽) 돌상에 짚방석 깔고 누우니 저절로 꿈길로 드는데
遠山疎雨一蟬吟(원산소우일선음) 가랑비 내리는 먼 산에선 매미 소리 들리누나
襟:옷깃 금 ① 옷깃 ② 가슴.
稿薦:(볏짚으로 만든) 돗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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