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松川韻
- 奇大升
最愛桐花照酒杯(최애동화조주배) 오동나무 꽃 술잔에 비치는 모습이 너무 좋아
笑談應得鬱懷開(소담응득울회개) 웃으며 이야기하니 울적한 마음 풀만도 하네.
江頭細路渾疑暗(강두세로혼의암) 강가의 오솔길 모두 어둑하니
策馬猶須信轡回(책마유수신비회) 채찍질 않고 가는 대로 맡겨 돌아가리
울회 [鬱懷] 마음속에 품은 울적한 생각이나 정
轡 고삐 비 ① 고삐 ② 재갈 ③ 말 입에 가로 물리는 쇠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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