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거이(白居易/唐), <소요영(逍遙詠)>
亦莫戀此身 亦莫厭此身[역막련차신 역막염차신]
이 몸 그리워하지 말고 이몸 싫어하지도 말게나
此身何足戀 萬劫煩惱根 [차신하족련 만겁번뇌근]
이 몸 어찌 그리워하리오 , 만겁번뇌의 뿌리이거늘
此身何足厭 一聚虛空塵 [차신하족염 일취허공진]
이 몸 어찌 싫어하리오, 한 번 모인 허공의 티끌일 뿐인데
無戀亦無厭 始是逍遙人[ 무련역무염 시시소요인]
그리움도 싫어함도 없어야 , 비로소 자유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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