舟下平壤
- 申光洙
秋風一別降仙樓(추풍일별강선루) 가을 바람 맞으며 강선루를 떠나노라니
峽水如天倒碧流(협수여천도벽류) 하늘빛 닮은 골짜기물, 맑고 푸르게 거꾸로 흐른다
片帆飛廻三百里(편범비회삼백리) 쪽배로 날듯이 빠르게 삼백 리를 돌아오니
牧丹峰色到船頭(목단봉색도선두) 모란봉 모습 뱃머리에 와 닿는구나
一別:한 번 헤어짐
峽 골짜기 협 ① 골짜기 ② 양쪽에 육지를 낀 띠 모양의 바다
벽류 [碧流] 맑고 푸른 물의 흐름
.
'♣ 한시(漢詩) 마당 ♣ > - 우리 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寒碧堂十二曲. 1-申光洙 (0) | 2018.07.22 |
---|---|
泛舟- 申光洙 (0) | 2018.07.19 |
別降仙樓 -申光洙 (0) | 2018.07.18 |
歸神勒寺-申光洙 (0) | 2018.07.18 |
廣州途中-申光洙 (0) | 2018.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