途中
- 姜就周
落葉隨風飄馬前(낙엽수풍표마전) 낙엽 바람 따라 말 앞으로 불어오니
高秋客意轉蕭然(고추객의전소연) 하늘 높은 가을날, 나그네 마음 쓸쓸하구나
鳥歸深樹人歸郭(조귀심수인귀곽) 새는 깊은 숲으로, 사람은 외성으로 돌아가는데
日暮孤村生白煙(일모고촌생백연) 날 저무는 외딴 마을에는 흰 연기 피어오르고 있구나
강취주(姜就周): 숙종대부터 영조대에 활동한, 다리 한 쪽을 못 쓴 지체장애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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