寄西平-서평에 살며
-姜希孟
白髮紅塵一老翁(백발홍진일노옹) 속세에 사는 한 늙은이 백발이 되었는데
古園花竹又春風(고원화죽우춘풍) 오래된 정원의 꽃과 대나무엔 또 봄바람 부누나
非千作意耽閑味(비천작의탐한미) 조금도 일부러 한가한 맛 탐하지 않았지만
偶得閒時興味濃(우득한시흥미농) 우연히 한가한 시간 얻고 보니 그 맛이 진하구나
홍진 [紅塵] 번거롭고 어지러운 속된 세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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