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
Symphony No.1 in E minor, Op.39
Jean Sibelius 1865∼1957
시벨리우스의 E단조 교향곡은 그가 처음으로 완전한 교향곡의 지위를 부여한 작품으로, 고향에서 들을 수 있는 원시적인 음악을 더 넓은 세상에 내놓으려는 노력의 결실이었다. 광시곡적인 선율에서 추상적인 작품을 이끌어 낸 것을 보면 차이코프스키와 보로딘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비창》이 1894년과 1897년에 헬싱키에서 연주되었다). 게다가 교향곡 제1번은 번스타인이 미국 밖(몬트리올)에서 가진 최초의 연주회에서 집중 조명을 받은 작품이었다. 그리고 번스타인의 마지막 시즌에서도 이 작품은 두각을 드러냈다.
시벨리우스는 7곡의 교향곡과 민족 서사시 칼레발라를 바탕으로 한 일련의 교향시를 통해 핀란드 음악을 세계적인 것으로 발전시킨 작곡가이다. 그래서 핀란드의 국보적 존재로 추앙 속에 정부로부터 종신 연금을 받았으며 심지어는 작곡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그의 집 상공엔 항공기의 비행도 금지되는 커다란 배려를 받았다. 1899년(33세)에 완성한 제1 교향곡은 관현악법이 다소 미숙하지만 교향악 작곡가로서 희망찬 출범을 알리기에 충분한 내용을 지니고 있다. 그의 작품은 독일 낭만 교향곡과는 거리가 먼 독특한 민족적 색채를 지니고 있는데 이것은 제1교향곡에서도 잘 나타나져 있다.
Jean Sibelius. Symphony No.1 in E minor, Op.39
프랑크푸르트방송교향악단
Paavo Jarvi (파보 예르비) 1962년 12월 30일 (만 50세), 에스토니아
제 1악장 : Andante - Allegro energico
팀파니의 낮은 연타(連打) 위를,클라리넷의 조용하고 느린
악음이 명상적으로 연주된다.
제 2악장 : Andante
호론과 베이스와 하아프가 감미롭고 열정이 담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제 3악장 : Scherzo: Allegro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를 상기시키는데가 있다
제 4악장 : Finale (quasi una Fantasia)
악곡의 정취는 깊어지고,장엄하고 웅장한 느낌이 흘러 넘친다.
'♣ 음악 감상실 ♣ > - 시벨리우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시벨리우스 ‘핀란디아’(Sibelius, Finlandia Op.26) (0) | 2014.01.31 |
---|---|
[스크랩] 시벨리우스 - 교향곡 2번 (동영상) 전곡감상 (0) | 2014.01.31 |
[스크랩]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D major, Op.43 (0) | 2014.01.31 |
[스크랩] 시벨리우스 - 교향곡 1번 (동영상) 전곡감상 (0) | 2014.01.31 |
[스크랩]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Sibelius, Violin Concerto in D minor Op.47) (0) | 2014.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