城川釣魚
- 羅世纘
晩風吹釣絲(만풍취조사) 저녁바람 낚싯줄에 불어오니
芳草立多時(방초입다시) 향긋한 풀 내음에 한참을 서있다가
得雋又何待(득전우하대) 살찐 고기 잡으니 더 무엇을 더 기다리랴
歸來橫柳枝(귀래횡류지) 집으로 돌아와 버드나무 가지에 걸어 놓았노라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도기리에 있는 문수봉 북동사면에서 발원하여 수산리에서 광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雋 새 살질 전, 훌륭할 준, 땅 이름 취(다른 표현: 영특할 준, 살찐 고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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