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맞이하는 새해. 어느덧 73세. 언제부터인가 약으로 버틴 세월. 덕분에 큰 병치레는 안 했다. 앞으론 어찌될까? 삶이 무한할 수는 없으니 언젠간 터질 텐데. 욕심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늦게 터졌으면. 적어도 80까진(?). 아마 이도 욕심일지 모른다. 그래도 어느덧 고래희란 70고개를 세 번째 맞이하고 있으니, 주변 또래들도 아직은 건강한 사람이 더 많으니 희망을 갖고 우선 오늘부터 무탈하게(?)^*^. [2022년 새해 아침에 그냥 누운 상태로 끄적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