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 閑談]/<단상, 한담>

백신 접종 유감

Bawoo 2022. 1. 7. 13:36

백신 3차 접종 3일째.

1, 2차 때도 그렇긴 했지만 이번 접종이 가장 두렵고 맞기 싫었었다. 주변 또래들이 다 맞았다고 그러기에 용기를 내 맞기는 했지만 매스컴의 한두 건 부작용 사례 보도에 내가 해당되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이틀 째인 어제는 많이 힘들었다
주사 맞은 부위 통증도 그렇지만 뭔가 하려는 의욕이 전혀 생기지 않았다. 잠은 또 왜 그리 쏟아지는지. 나이가 있으니 뇌건강이 나빠지는 징조 아닐까 생각은 하지만 늘 두려운 마음이다. 노년에 가장 무서운 질병이 뇌쪽 질병이라고 하지 않는가. 아무튼 3일 째인 오늘은 운신도 좀 자유로워 산책, 그림 그리기 의욕이 조금은 솟는다. 아직은 침대에 비스듬이 앉아 이 잡문을 쓰고 있지만 곧 자리에서 일어나 거실로 나갈 것이다.

 

바우야, 힘내자.으랏차차!!! ^^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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