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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잡지] 모던일본과 조선 1939, 1940

Bawoo 2022. 1. 29. 08:23
저자 모던일본사 | 역자 김희정 | 어문학사 | 2020.11.13

[소감]활자 크기가 작아 노년층인 내가 정독을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일제 강점기 사회상을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화보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 당시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아주 좋았다. 상세한 소개 내용은 책 제목을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책소개:인터넷 교보문고

일본에서 발행된 월간지 《모던일본》에서 기획하여 30만 부 판매부수를 기록했던 조선특집호 《모던일본》조선특집판(1939년 11월호)과 이어서 출간된 《모던일본》조선특집판(1940년 8월호)

어문학사에서 개정판으로
『잡지 《모던일본》 조선판 1939 완역』과
『잡지 《모던일본》 조선판 1940 완역』의
이름으로 다시금 선보인다.

『잡지 《모던일본》 조선판 1939 완역』과 『잡지 《모던일본》 조선판 1940 완역』은 식민지 시기의 핍박 받는 조선인의 모습보다는 산업계에서나 문화계, 예술영화계, 스포츠계 등에서 약진하는 조선의 발달상을 보여준다. 내선일체를 추진했던 일본의 치밀한 문화정책을 엿볼 수 있으며 조선을 발판 삼아 중국대륙으로 나가고자 하는 일본의 제국주의적 성향이 짙게 드러난다. 또한 ‘전시체제’하에 ‘친일파’의 활동내용이나 일반인의 ‘전쟁협력’, ‘일본적인 것과 ��선적인 것’이 섞인 일상생활의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그러므로 이 두 권의 책은 일본의 시선이 담긴 1939년과 1940년의 조선을 가늠해 보는 데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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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모던일본사 | 역자 홍선영 | 어문학사 | 2009.4.13.

 

 

 

책소개

『일본잡지 모던일본과 조선 1940』. 일본에서 발행되던 월간지 <모던일본>에서 기획한 조선특집호 <모던일본 조선판> 완역본. <1939년>과 마찬가지로 1940년 역시 당시 식민지 조선의 문화와 일상적인 삶을 알 수 있는 사진과 그림, 만화, 소설, 꽁트, 수필, 설화, 논설, 당시 조선의 유명인 등 다양한 장르의 기사가 망라되어 있다.

1940년이 1939년판과 다른 점은 두 책이 각기 다른 시대적 배경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1939년판은 당시 유명했던 배우 김소영, 차홍녀, 문예봉, 신 카나리아와 같은 조선의 여배우들이 책의 서두를 장식했다. 반면 1940년판은 중일전쟁이 끝나자 조선을 발판삼아 중국대륙으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일본의 제국주의적 성향이 짙게 드러나 있다 볼 수 있다.

또한 이광수, 송금선, 김기진, 최정희 등 당시 조선의 지식인들의 ‘시국영합’적인 글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당시 인기리에 판매되던 대중잡지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하면서도 색다른 편집 형식 또한 볼거리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연상시키는 ‘미스 조선’의 화보와 당선 심사평이나 탤런트 평균 수입, 억대 CF 출연료를 받는 탤런트 순위 등 다양한 사진과 글이 실려 있어 흥미롭게 1940년대의 조선을 살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