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while the blossoms still cling to the vine I'll taste your strawberries I'll drink your sweet wine A million tomorrows shall all pass away Ere I forget all the joy that is mine, today.
I'll be a dandy and I'll be a rover You'll know who I am by the songs that I sing I'll feast at your table I'll sleep in your clover Who cares what tomorrow shall bring
Today while the blossoms still cling to the vine I'll taste your strawberries I'll drink your sweet wine A million tomorrows shall all pass away Ere I forget all the joy that is mine, today.
I can't be contented with yesterday's glory I can't live on promises winter to spring Today is my moment and now is my story I'll laugh and I'll cry and I'll sing
Today while the blossoms still cling to the vine I'll taste your strawberries I'll drink your sweet wine A million tomorrows shall all pass away Ere I forget all the joy that is mine, today.
오늘 꽃들이 아직 덩굴에 매달려 있을 그동안에 당신의 열매를 맛보고 당신의 와인을 마셔보렵니다 수 많은 내일이라는 날들이 다 지나간다 해도 오늘 내가 느꼈던 이 기쁨은 잊지 않을겁니다
난 잘 차린 멋쟁이가 될 수도 방랑자가 될 수도 있답니다 당신은 내가 부르는 노래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겠죠 당신의 테이블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당신의 편안함 속에서 잠들겁니다 다음날 아침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누가 신경이나 쓸까요
오늘 꽃들이 아직 덩굴에 매달려 있을 그동안에 당신의 열매를 맛보고 당신의 와인을 마셔보렵니다 수 많은 내일이라는 날들이 다 지나간다 해도 오늘 내가 느꼈던 이 기쁨은 잊지 않을겁니다
난 어제의 영광으로는 만족할 수 없답니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오리라는 그런 약속으로 살 수도 없구요 오늘이 바로 중요한 순간이고
그리고 지금이 나만의 얘기가 있는 그 순간입니다
난 웃고 울고 그리고 노래부르렵니다
오늘 꽃들이 아직 덩굴에 매달려 있을 그동안에 당신의 열매를 맛보고 당신의 와인을 마셔보렵니다 수 많은 내일이라는 날들이 다 지나간다 해도 오늘 내가 느꼈던 이 기쁨은 잊지 않을겁니다
존 덴버 (John Denver | Henry John Deutschendorf)
1943. 12. 31. (미국) - 1997. 10. 12
록키산의 독수리라는 정다운 애칭과 더불어 전 세계 젊은이로부터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John Denver는 1943년 12월 31일 뉴 멕시코주의 로스웰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헨리 듀센돌프인데 자주 이사를 다니면서 좋아하게 된 콜로라도주의 덴버시를 예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는 독일계였던 아버지가 비행기술에서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던 관계로 자신도 장래 파일러트가 되리라고 꿈을 꾼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할머니에게 깁슨 기타 선물을 받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였으며, Elvis Presley의 노래를 듣고 크게 감명을 받아 컨츄리 스타일의 로큰롤과 포크송에 심취하게 됐다.
이후 텍사스 공과대학에 입학하여 건축학을 전공하였으나 전공보다는 기타를 더욱 사
랑하게 되었고, 이와 비례해 어린 시절부터 익혀 오던 기타솜씨도 제법 늘어 12현 기타까지 마스터하여 서부 해안의 한 클럽에서 아르바이트로 연주를 하게 됐다. 그러나 대학에서는 낙제를 하여 결국 퇴학을 당하자 전공이었던 제도공으로 일하면서 밤이면 커피하우스에 나가 그의 맑은 목소리로 꿈을 키워갔으며, 가끔 자신의 노래를 데모 레코드로 제작하여 판매를 하기도 하였다. 1965년 이를 눈여겨 본 당시의 유명한 포크 그룹 Chad Mitchell Trio의 리드 보컬리스트가 탈퇴해 같이 일하자는 제의에 쾌히 승낙을 하고 4년간 체드 미첼 트리오의 멤버로 연주 활동을 하며 충분한 실력을 쌓아 나갔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사이키델릭 사운드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던 때였으므로 따분한 느낌이었던 그들의 노래가 관심을 끌지 못하고 해산하자 존 덴버는 69년, 솔로로 독립하여 고향이나 다름없는 아스펜으로 돌아왔다. 처음으로 발표한 앨범인 「Rhymes And Reason」은 전문가들에게는 호평을 받았으나 대중들에게는 어필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 때부터 TV와 무대에 자주 출연하게 되어 그의 얼굴이 제법 알려지게 되었으며, 데뷰 앨범에 수록되었던 자작곡 <Leaving on A Jet Plane>을 그룹 Peter, Paul & Mary에게 주어 크게 히트를 하자 일단은 작곡가로서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후 James Tayler, Carole King, Joni Mitchell 등에게 곡을 만들어 주기도 하다가 1971년 그가 발표한 <Take Me Home Country Roads>가 챠트에 오르면서 전 세계에 히트하자 가수로서도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여기에서 자신감을 얻어 같은 해 앨범 「Poems, Prayers And Promises」를 발표하여 세계적인 수퍼스타가 되었다. 그
는 노래 속에 자연을 그리는 작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그것의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으며, 확신에 가득찬 그의 시와 기도는 이미 오랜 전에 약속을 받았던 것처럼 존 덴버의 꿈을 읽을 수 있다. 72년 9월 걸작 앨범 「Rocky Mountain High」가 앨범 챠트에 53주간 머무르면서 싱글 <Rocky Mountain High>가 Top 10안에 들었으며, 73년 6월, 6번째 앨범 「Farewell Andromeda」와 또 하나의 앨범 「John Denver's Greatest Hits」가 넘버 원에 오르면서 기록적인 판매고를 보였다.
74년 1월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상영되었던 연화 『Sunshine』의 주제가인 <Sunshine on My shoulder>가 Top에 랭크되었고, 6월 두장짜리 8번째 앨범도 역시 1위를 기록함으로서 미국의 레코드 판매 실적이 가장 많은 가수로 알려졌으며, 여기서 싱글 커팅된 <Annie's Song>이 넘버 원, 이어서 <Back Home Again>도 상위를 기록하는 큰 히트를 내었다. 1980년에는 산의 노래가 담기 앨범 「Autograph」중에서 <Autograph>가 싱글 커트되었으며, 81년에 앨범 「Some Days Are Diamonds」로 새로운 음악 세계를 펼쳐주는 듯 싱글 <Some Days Are Diamonds>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비록 외국의 노래이기는 하나 국내 팬에게는 그 다정함은 어느 노래도 따를 수 없는 것으로, 티없는 그의 목소리는 소박함과 따스함을 우리 모두에게 느끼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