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ing through Georgia
조지아 행진곡
1절 Bring the good old bugle, boys, we'll sing another song Sing it with a spirit that will start the world along Sing it as we used to sing it, 50,000 strong While we were marching through Georgia.
후렴 Hurrah! Hurrah! we bring the jubilee! Hurrah! Hurrah! the flag that makes you free! So we sang the chorus from Atlanta to the sea While we were marching through Georgia.
2절
How the darkeys shouted when they heard the joyful sound How the turkeys gobbled which our commissary found How the sweet potatoes even started from the ground While we were marching through Georgia.
3절 Yes and there were Union men who wept with joyful tears, When they saw the honored flag they had not seen for years; Hardly could they be restrained from breaking forth in cheers, While we were marching through Georgia.
4절 "Sherman's dashing Yankee boys will never reach the coast!" So the saucy rebels said and 'twas a handsome boast Had they not forgot, alas! to reckon with the Host While we were marching through Georgia.
5절 So we made a thoroughfare for freedom and her train, Sixty miles in latitude, three hundred to the main; Treason fled before us, for resistance was in vain While we were marching through Georgia.
Marching through Georgia (조지아 행진곡)
Marching Through Georgia는 1864년, 북군의 명장 윌리엄 테쿰세 셔먼의 전공과 대행진을 성공적으로 마친것을 기리는 노래다. 1865년에 헨리 클레이 워크가 작곡했으며 셔먼이 참석한 자리에서 늘 연주되었다. 하지만 만들어진 당시에는 남부 사람들의 반발로 인기가 별로 없었다.(그도 그럴것이 셔먼이 남부를 완전히 초토화시키는 바람에 복구하는데만 거의 100년이 걸렸으니 ....) 그러나 수 십년이 지나 인디언 전쟁과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때 노래는 인기가 생기기 시작했고 지금은 여러 노래에서 널리 쓰인다.
윌리엄 테쿰세 셔먼(William Tecumseh Sherman, 1820년 2월 8일 ~ 1891년 2월 14일)은 미국의 군인이다. 미국 남북 전쟁 때 북군의 장군이었으며, 전쟁시 남부의 물자 및 시설에 최대한 타격을 가하는 전술인 이른바 전면전을 응용한 장군으로 현대전의 창시자로 종종 여겨지며, 그의 이름을 딴 전차도 존재한다.(M4 셔먼)
남북 전쟁이후로도 군인으로 복무했으며, 주로 서부 미국 개척에서 원주민들을 토벌하는 데에 주력하였다. 여러번 정치계 입문을 권유당하였지만, 모두 거부하였다. 이러한 셔먼의 의지는 그가 1875년에 펴낸 남북전쟁 회고록에 나와있다.
< 미국의 원곡으로 컨트리풍과 행진곡풍 두가지 버젼 >
獨立軍歌와 東京節歌
원래 이 노래는 미국의 남북 전쟁 직후에 나온 유행가인 'Marching through Georgia'(조지아주를 지나 진군할때)라는 곡에 가사만 만들어 붙인 것으로, 당시 북군의 윌리엄 T. 셔먼 장군이 남군에게 큰 타격을 주며 조지아주를 가로질러 바다를 향해 진군해가는 과정을 묘사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셔먼 장군의 부대는 앞을 가로막는 남군을 닥치는대로 쓸어버린 것은 물론, 남군의 물자 집적소나 주요 남부 정부 관공서를 다 소각하고 철로를 있는대로 파괴해 보급선까지 끊어 버린다. 진군 전에 그 자신이 '조지아주가 절규하게 만들어주겠다'라고 말한대로 행한 것인데, 그래서 지금도 미국 남부에선 셔먼 장군에 대한 평가가 좋지않다. 군가로 만들어진 건 아니지만 미군에서도 많이 불러 지금은 군가 취급을 받는 노래로, '적의 수도를 향해 진군해 간다'는 필승의 신념을 담은 노래라 일컬어지고 있다.
경쾌한 곡조 덕에 이 노래는 여러 나라에서 곡만 차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독립군가도 그런 예라 할 수 있다. 그리고 60대 중반의 나이라면 이 노래가 귀에 익숙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초등학교 운동회 때 이 행진곡이 단골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 독립군가 -
신대한국 독립군의 백만용사야
조국의 부르심을 네가 아느냐
삼천리 삼천만의 우리동포들
건질 이 너와 나로다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 때까지
싸우러 나가세
원수들이 강하다고 겁을 낼건가
우리들이 약하다고 낙심할건가
정의의 날쌘 칼이 비끼는 곳에
이길 이 너와 나로다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 때까지
싸우러 나가세
너 살거든 독립군의 용사가 되고
나죽으면 독립군의 혼령이 됨이
동지야 너와 나의 소원 아니냐
빛낼 이 너와 나로다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 때까지
싸우러 나가세
< 독립군가 >
아이러니컬하게도 일본에서도 '도쿄부시'라고 도쿄의 명소를 소개하는 곡으로 만들어졌다. 다이쇼 시대(1925년) 도쿄의 풍경을 경쾌하게 노래한 애니매이션 삽입곡이다. 같은 곡을 우리는 독립군가로, 일본은 도쿄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곡으로 사용하였으니 역사가 남긴 씁쓸한 여운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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