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그리기에 도전한지 만 2주가 지났다. 오늘로 딱 2주. 이 기간 동안 캔버스 3개에 목련 그린다고
씨름을 했다. 결과는 아직도 미완성. 내일이면 한점은 완성되려나 혹 모르겠다. 그려야 할 소재도 많은데
시간은 제한되어 있으니 마음이 답답하다. 그림은 뜻대로 안되고 시간은 자꾸 흐르고..오늘 작은 붓으로 작업을 한 탓인지 엄지와 검지 마디마디가 아프다. 눈은 당연히 피로하고. 젊은 시절 같으면 날밤을 새서라도 작업이 가능할텐데 이제는 고작 하루에 두세시간이 전부다. 그것도 여기저기 아프고 피로하고.
뭐 어쩌는 수 있나. 무심한 세월과 싸워서 이길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물 흐르듯 맡겨 두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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