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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蕙園 신윤복 ..남녀의 애정표현의 풍속화..

Bawoo 2013. 10. 19. 23:44

조선후기의 화가.. 蕙園 신윤복

조선후기의 화가로서 예전에 방송 드라마"바람의 화원"에서는 혜원 신윤복이 여자인것으로 드라마는 전개 되어 있습니다..그러나 신윤복 은 분명 남자 임을 밝혔고, 그 드라마로 인하여 옛고서를 찾는 사람들이 서점가로 찾았다고 합니다..

진정 남자인것인지, 아니면 여자였는가에 궁금증을 해결 하기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혜원 신윤복은 1758 (영조 34) ~? 조선후기의 화가 였습니다..
자는 입부(笠夫), 호는 혜원(蕙園). 본관은 고령(高靈). 화원(畵員). 벼슬은 첨정(僉正)에 올랐으며,
정확한 생존시기가 알려져 있지 않은 화가이나, 김홍도로부터 영향을 받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윤복은 김홍도에게서 받은 영향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하고 새롭게 변화시켜서 그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창안하여 김홍도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풍속화의 대가가 되었고,

양반과 기녀, 남녀의 애정표현의 풍속화를 주로 그린 그이 작품속에는 그 만의 독특하고 섬세한 선표현과 그 당시 문란하다는 이유로 잘 사용되지 않았던 화려한 색을 주로 사용하여 선정적이면서 은근한 노골적 표현이 돋보이게 하였다 합니다..

신윤복의 그림 속에서는 성적인 남녀의 표현이 전부가 아니라 권력의 부조리나 윤리관에 대한 비판의식이 담겨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미인도[ 간송 미술관]

이 작품은 신윤복의 뛰어난 묘사력을 대표적으로 잘 나타낸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품속의 여인은 기생을 그렸다는 설도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합니다..

그러면서도 기존 왕공 사대부의 권위적 초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인물화로서의 예술성이 충만하다

쌍점대무 [국보 135호]

넓은 마당 한 가운데서 쌍점을 들고 춤는 추는 두 남녀의 아슬아슬한 대결을 정방향 구도와

인물들의 회전운동으로 그려 세련되게 표현한 작품이라 생각이 됩니다..

월야밀회 [1805]

인적인 끊어진 골목길 보름달이 비치는 담 그늘 아래에서 한 남자가 여인을 위압적으로 감싸 안고 있고,

담모퉁이에 비켜서서 조마조마하게 이들을 훔쳐보는 여인은 그림속의 긴장을 고조 시킵니다..

기다림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여인의 모습 뒤에는 스님의 옷과 모자가 들려 있어 아마도 스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 추측이 되는데, 자세히 그림속을 들여다 보면 고개 돌린 여인의 애타는 마음을 표현

되었다 봅니다..

주사거배

선술집에서 사람들을 보고 신윤복이 그린 그림

선술집이란 이름은 지금도 드물게 쓰이고 있다.. 대개 부담없이 '쌈직한 술집'이란 뜻.

단오 풍경

신윤복의 작품 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작품입니다.. 단오날에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놀던

조선 시대 여인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놀이의 이유는 악귀를 물리치고자 하는 액땜의 뜻이 있다고 합니다.

멀리서 목욕하는 여인들을 훔쳐보고 있는 소년들은 절간의 젊은 스님들 같은 데요,

그 모습이 익살스럽기도 합니다..

소년전홍

신 윤복이가 닷냥에 판 그림..

엉덩이를 살짝 빼고는 있지만 잡힌 손이 싫지만은 여인의 얼굴에서 느낄 수 있다..

주유청강 1805

특별히 하는 일없이 유희나 즐기며 세월을 죽이고 있는 선비들을 한량이라고 하죠. 그 한량들이

기녀들을 데리고 뱃놀이를 나왔습니다. 조선 시대에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화면 위쪽에는 “피리 소리는 바람을 타서 아니 들리는 데 흰 갈매기가 물결 앞에 날아든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무녀신무

일반 집에서 굿을 하고 있는 풍경입니다. 갓을 쓰고 부채를 들고 춤을 추는 무당 앞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빌고 있는 아낙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신윤복은 이렇게 흥미롭고 이색적인 생활의 풍경을 화폭에 담길 즐겨하였고,

자주 등장하는 인물들이 기녀, 무녀 들입니다. 여기서도 기녀의 붉은 의상은 우리의 시선을 기녀에게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전모를 쓴 여인

배경도 없는 단순한 화폭 위에 가늘고 뚜렷한 선묘로 그려낸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

조심 스럽고 세심한 묘사를 통해 숨막히는 듯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출처 : 인주화실
글쓴이 : 행 복 한 나 그 네 원글보기
메모 : 우리 옛화가 혜원 신윤복님과 그의 그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내용이 좋아 스크랩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