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 閑談]/<단상, 한담>

그대 마음

Bawoo 2015. 1. 16. 09:12

그대 마음

 

따스한 마음으로~~~~~~~~~^^^***..

 

 

내 마음하고 달랐었군요

난 나하고 같은 줄만 알았는데

그대 나를 생각하는 마음

 

이걸 왜 여지껏 몰랐었을까

내가 너무 ,

사람들 마음을 읽을 줄 몰라서였을까

그런데 이제 한세상 살고나니

그게 보이게 된 것일까

 

나하고 다른 그대 마음

난 나하고 같은 마음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그대 마음

 

가슴이 에립니다

칼로 살을 저미듯 그렇게,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그대 나하고 같지 않은 마음을 안 그 순간부터.

 

그러나 돌이킬 수 없겠지요 그대 마음

아니 처음부터 없었던 그대 마음

나 혼자 마음대로  착각한 그대 마음

 

그래서 나도 없이하렵니다

가슴이 저미도록 아프고

눈물이 나려고 하지만

 이만 접으렵니다

 

그대를 향했던 내 마음

오래도록 참으로 오래도록

그대를 가슴에 품었던 이 마음

 

안녕 그대여

이제 그만 그대여

내 마음을 너무도 아프게 한 그대여

 

그래도 오래도록

내 가슴에 품었던 그대이기에

이말 한마디는 하고

접으렵니다 내 마음

 

그동안 고마웠다고

그대를 마음에 품고 지낼 수 있어서

참 행복했었다고

 

비록 그대  마음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나 혼자만의

외사랑하는 마음이었지만

 

그래도 너무 기쁘고 즐거웠었다고

그래서 너무너무 고맙다고.....

 

 

2015. 1.16. 아침

대학동기들 카톡방을 많은 고민 끝에 나온 마음을 글로 써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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