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최정화
[가사도우미를 하려고 찾아 온 여인에게 남편과 아이들 -가정-을 뺏길가봐 전전긍긍하는 한 가정주부의
불안 심리를 소재로 삼은 특이한 작품. 주인공이 선생님에게 이야기하는 형식인 것으로 보아 아마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하는 설정인 듯. 그렇지 않고서야 가사 도우미를 하려고 찾아 온 여자에게 가정을 빼앗길까봐 불안해하는 심리를 정상으로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아무튼 작가의 특이한 관찰력이 눈에 들어왔다. 여성이라서 이런 관점으로도도 볼 수 있는 것인지...]
[작품을 낭독하는 사람들을 사회자는 배우라고 부르던데 전문적인 배우-성우-라는 느낌보다는 수련중인 젊은이들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좀 생경하면서도 좋게 봐주면 신선감이 있다고 해야되나?]
1979년 인천 출생.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2012년 제15회 창비신인소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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