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내용 전체가 대화체로만 되어 있는 특이한 작품.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의도적으로 이리 썼다고 한다. 작품 내용은 도박의 폐해를 고발한 일종의 고발소설이란 느낌이 들었다.
도박에-카지노-에 중독되어 인생을 망친 주인공은 택시를 대절헤 정선에 있는 카지노를 마지막으로 가면서 택시기사와 대화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택시기사 역시 어머니가 마권으로 졸부가 되었으나 더 큰 돈에 눈이 멀어 결국은 집안을 망친 아픈 사연이 있는 사람이다. 주인공은 부유한 한의사의 아들로 테어났으나 관절염 특효약으로 큰 돈을 번 아버지가 국회의원 출미를 세 번이나 하면서 모아논 재산을 탕진하는 과정에서 도박에 빠져든다. 결국 아내는 자살을 택하고 만다. 현재 시점에서는 택시기사도 호기심에 카지노장에 들러 택시를 잡힌 돈까지 다 잃어버리나 주인공이 잭팟이 터지면서 택시도 되찾아주고 두 자식에게 5천만원씩 입금시킬 통장을 만들고 자신은 자식들의 만류에도 불고하고 죽음의 길로 들어선다. 도박에 빠진 사람은 죽지 않는 한 절대 도박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서. ]
[작가 방영주]1953년 충남 서천 출생. 국민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 구로고등학교 등 10여 년 국어 교사. 평택제일신문 발행인 역임. <월간문학> 단편 '귀로(歸路)' 당선. <한겨레문학> 중편 '거북과 통나무' 당선. <시인과 육필시> 연작시 '흰소를 찾아서' 외 2편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장편소설집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그리고 저승에서 온 여자>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춘원 이광수> <대무신왕> 등. 각종 문예지 중, 단편 50여 편 발표하며 시, 수필, 평론 등을 게재. 1998년 문예진흥원 문예진흥기금 수혜(장편소설 '무따래기 상,하권') 2005년 한국소설가협회 본상 추천 우수작 선정(도미별전), 한국비평문학회 2005년을 대표하는 문제소설 선정(카지노 가는 길) 경기문학상 2007년 소설 부문 본상 수상(장편소설 '돌고지 연가').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등 문장 강의.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문예감성> 고문. 평택문학아카데미 원장.[작가 관련 자료 더보기 -cafe.daum.net/wkyla/TSxQ/14 해오름 한국문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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