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http://asx.kbs.co.kr/player.html?title=라디오드라마&url=rdrama$ra060820.wma&type=301&chkdate=20160809215332&kind=radiodrama]
[밑바닥 삶을 산 부자의 이야기 - 어느 추운 겨울날 어린 아들을 데리고 한 남자가 식당에 들어와 물 한모금 달라고 한다. 식당 주인은 이들에게 밥과 술까지 내준다. 트럭 하나에 의지해 떠돌이 잡화장사를 하는 남자는 양은냄비 하나를 간샆시로 남기고 바닷가로 가 자살을 한다. 홀로 남은 아들은 안마시술소 같은데서 일을 하다가 마지막에는 아버지처럼 떠돌이 장사가 되어 어릴 적 아버지와 함게 들러 신세졌던 그 식당은 찾는다.
자신의 정체는 밝히지 않은체 이 얘기 저 얘기를 나누다가 고무장갑 한켤레를 남겨 놓고 길을 떠난다. 안마시술소에서 책 읽어주던 맹인 안마사나 식당 아주머니 그 누구와도 인연을 매지 않은채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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