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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온더 로드-영화로 보는 아시아의 역사

Bawoo 2013. 3. 23. 23:04

이 책은 우리나라 유재현이라는 작가가 쓴 책입니다.62년생이니까 이제 52세 되었네요.2011년 6월에 출간되었는 데 도서관 역사 서적 코너에서 계속 내 눈길을 끌긴 했었었지만 딴 책들 보느라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3/23일)에서야 빌려 왔습니다.

세계 각국의 역사를 교양 수준 정도라도 알기를 원하는 제 입장에서 아시아 여러 국가 역사에 대해 알수 있는 기회를 영화를 통해 알게 해주는 이 책을 읽기 망설인 이유는 아무래도  영화를 위주로 한 기술방식이 마음에 안들어서 였는 데  도서관에서 앞 부분을 잠깐 읽어 보니 의외로 저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솜씨가 대단한 식견이 있는 걸로 판단되었읍니다.

특히 도서관-소규모 시립 도서관인 탓도 있기는 하지만요^^-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여러나라- 필리핀,태국,버마,말레이지아,라오스.캄보디아,인도네시아,팔레스타인,이스라엘,아프카니스탄 등-의 역사를 알게 해주어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당근 통사가 아닌  주요 사건을 통한 단편적인 역사 이야기이긴 하지만요. 덤으로 전혀 알지 못하고 있던 영화나 이미 보았거나 알고 있는 영화에 대한 탁월한 해설로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줬습니다.

일테면 공산당과의 싸움에서 패하여 대만으로 쫒겨온 장개석 국민당 정권이 대만 원주민에게 행한 독재 정치 과정-30여년이 넘게 계엄령을 실시하고 통치했습니다-에서의 피해 실상을 알게 해준다던가 나치 독일 정권에 의해 세칭 홀로코스트라 불리우는 대학살의 피해를 당한 유태인들이 자기들 때문에 국가도 못세우고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는  자기네 선조들이 당한 피해보다 더 큰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등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미완-보완해야 됨)

 

(383쪽중 144쪽 까지 일고 4/13 일단 반납.일주일후 다시 빌릴 수 있는 데 오늘 가서 딴 책  빌리면 늦어질 수 있음.암튼 완독할 책임.4/28 다시 빌림.5/14 새벽 3시에 드디어 완독.그나저나 서평은 어찌쓴담.걱정이 무지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