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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조금은 따뜻해지는 이야기- 취직이 안 돼 고심하던 주인공(여)는 이력서를 부치러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다. 이게 인연이 되어 식품회사에 취직하여 일하게 되는데 애인(?)인 사장의 아들이 실종된다. 그의 연락을 기다리던 중에 봉자네 분식집이라는 곳에 들러 식사를 하게 되는데 주인은 알고보니 주인공의
중학교 동창이었다. 봉자는 그녀의 죽은 딸이고.
실종된 애인은 급기야 죽은 것으로 판명되는데 죽음의 사유는 알 수 없다. 아버지인 사장의 지나친 기대에 부응을 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것인지. 아무튼 그런 심각한 내용은 없으나 어쨌든 주인공은 실심을 하게되고 봉자네 분식집에 자주 들러 먹고 싶은 음식을 해달래서 먹는 것으로 마음을 추스른다. 식당일을 돠와주다가 음식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되고 급기야는 같이 동업까지 하게 된다. 분식집이 아닌 백반집으로 하기로 하고서. 가게는 잘 되는 것으로 해피엔딩. 다니던 회사 사장은 두둑한 퇴직금을 가지고 찾아와 열심히 살라고 격려하고 직원들도 찾아와 경쟁력있을 식단까지 알려주며 가게가 잘되기를 성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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