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로드: 대장정 15500킬로미터, 중국을 보다 저자:손호철출간:2021.12.20 [소감] 오늘날 중국을 있게 한 장정[100.daum.net백과사전 장정]을 실제로 답사한 기록이라는 정보를 보고 이용하는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구입 신청하여 읽게 된 책. 읽는 내내 저자의 노고가 얼마나 컸나를 생각하게 했다. 그러니 국민당군과 싸우며 도망해야 했을 공산군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결과가 중국 대륙 전체의 지배자가 된 거로 나왔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못했다면 그야말로 개죽음이었을 터. 아이러니한 것은 이리 고생한 동지들-펑더화이, 류사오치 등-도 문화대혁명기에 마오쩌둥에게 팽 당하여 비참한 죽음을 맞았다는 사실. "권력 앞에는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다"는 말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역사적 사실이 안니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