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글 모음♣ /경제, 사회 279

<우리 경제>"20년 전 일본 닮아가는데 … 남의 일 보듯 위기 불감증"

"20년 전 일본 닮아가는데 … 남의 일 보듯 위기 불감증" 한국도 소비·투자·성장·금리 '4저' 영화처럼 실감 못하는 ‘극장화’ 현상 “위기 인식하는 게 극복의 출발점” 1995년 6월 21일 일본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내각에 비상이 걸렸다. 그해 1분기 경제성장률(GDP)이 0.1%로 곤두..

<우리 경제>지금 한국 경제 상황이 그리도 급박한가

흔히 금융은 경제의 혈맥이라고 한다. 자금은 있으나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잘 모르는 쪽으로부터 자금은 없으나 활용할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쪽으로 돈이 흐르게 함으로써 생산의 증가를 가져오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이 과정에서 금융은 소액 저축을 모아 거액 투자자금..

[The New York Times] 우리는 자유무역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

우리는 자유무역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 경제학자들의 의견이 일치하는 때는 거의 없다. 다만 ‘무역은 다다익선(多多益善)’ 원칙에는 모두 동의한다. 오바마 행정부는 아시아·태평양, 유럽연합(EU)과의 무역협정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미국 국민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이유가 있다.  ..

<우리사회>[송호근 칼럼] 중세적 세습사회의 귀환

벼가 익어가는 노란 가을 들녘은 쓸쓸하고 고즈넉하다. 땡볕 농부의 땀방울이 알곡으로 결집된 한 폭의 추상화는 그러나 눈물겨운 정치경제학을 숨기고 있다. 평균 3000여 평의 토지에 투하한 평균 50여 년의 노동으로 생계유지, 자식교육과 분가를 완료한다. 웬만한 농민들은 도시로 분가..

<우리경제>한국 기업이 한국에 투자하게 하라, 일본처럼 안 되려면

금융위기 6년 … 경제분석 석학 조르겐슨 하버드대 교수 인터뷰 데일 조르겐슨 교수는 “고용을 늘리고 인구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선 투자 증대가 필수적”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해외가 아니라 한국에 투자할 수 있게끔 세금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보스턴=이상렬 특파원]..